주말엔 커피와 독서.
요즘 남자친구가 일이 바쁘다 보니까
주말에도 어디 가지않고
집 근처 카페에서 각자 할일을 하는 식이다.
나는 보통 책을 읽는다.
그랬더니 이번달엔 15권을 읽었다!!
(보통은 한달에 3-4권 정도)
내 주식 된장찌개.
할 거 없음 맨날 찌개만 끓인다.
양배추와 바질페스토닭가슴살을 넣은 샌드위치.
올해 바질페스토는 이걸로 끝이다!!
아직도 창밖 바질화분에는 바질들이 남아있지만
이제 해먹는게 귀찮아서 그냥 방치할 생각!!
올해 바질은 질리도록 먹었다.
갑자기 소고기뭇국이 먹고 싶어서.
소고기를 잔뜩 넣었더니 더 맛있었음.
완전 가을이다.
장보러 가는길 단풍이 너무 예뻐서 잠깐 산책 : )
비가 오길래 빗소리를 들으러 카페로 나갔다.
뭔 비가 그리도 많이 쏟아지던지.
올해 스벅 토피넛은 맛이 좀 밍밍하다던데
정말 그랬다.
스벅 왜 갈수록 맛없어지는지.....
한창 양재천 산책에 맛들렸었는데
요즘은 날씨가 추워 집에만 있는다.
다른 운동은 거의 안하니까
걷기 운동이라도 해야하는데......
11월에도 모기가 나온다.
유부초밥에 육개장 사발면 조합.
이건 진리다!!!
이 라면 안먹은지 진짜 오래됐는데
햇님 방송 보고 땡겨서 사먹었다.
역시 주말엔 집근처 스벅.
프리퀀시 모아야하니까
카페는 스벅만 가게된다ㅎㅎㅎㅎ
요즘 꽈리고추가 너무 맛있다.
청양고추보다 더 맛나다!!
게다가 고기만 먹으면 죄책감 드는데
초록초록한게 있으니까 건강한 느낌~~~
저 고기는 오리고기였는데
꽈리고추랑 잘 어울렸다.
토스트 식빵에 씨겨자 바르고
버터로 만든 스크램블 에그 올려서 냠냠.
완전 초간단한데 맛있음.
토마토계란볶음에 햄도 넣어서.
요즘 토마토가 비싸서 잘 안사먹는데
모처럼 세일하길래 사왔다.
토마토는 슈퍼푸드니까
가끔씩 먹어주면 든든하다.
양재 얌얌김밥의 돈까스김밥!
집에 들어가는 길에 요 앞을 지나다가
저녁 해먹기도 귀찮아서 김밥 한줄로 저녁을 때웠다.
고봉민김밥 돈까스김밥은 소스가 맛있다면
여기는 돈까스가 제대로다!
주말 점심에 남자친구가 만들어준 크림 파스타.
만가닥 버섯이 식감을 살려줘서 좋았다!
초당순두부.
그냥 끓여서 간장 양념만 더해 먹으면 된다.
소화도 잘되고 간편하고.
자취생 강추 식재료!!!
배민 쿠폰이 생겨서 치킨 두마리를 시켜버렸다ㅋㅋㅋ
무슨 치킨 먹을까 고민하다가
처갓집 후라이드랑 슈퍼슈프림.
우리 동네는 처갓집 치킨이 젤 맛있어서.
다른 브랜드치킨은 잘 안시켜먹게 된다.
슈퍼슈프림은 맛있는데
금방 질리는 맛이라
이거 한마리만 먹으면 진짜 느끼한데
후라이드랑 번갈아 먹으니까 더 맛있었다.
냉장고에 남은 토마토, 버섯, 꽈리고추, 양파를
해치우기 위해 카레를 만들었다.
대신 카레 만드려고 당근을 사서
냉장고에 당근이 하나 생겨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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