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에 있는 CJ푸드월드에서 회전식 샤브샤브를 먹었다. 회전식 샤브샤브는 회전초밥처럼 회전하는 레일 위에 놓여진 샤브샤브 재료를 직접 골라 먹을 수 있다. 1인1냄비라 혼자서도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원래 CJ 제일제면소에서 회전식 샤브샤브를 운영하는데 동대문 CJ푸드월드에서는 삼호어묵에서 운영하는 것 같다. 제일제면소에서 운영하는 샤브샤브랑 가격도 다르다. 나는 평일 런치로 1인당 19,000원에 이용했다. 평일 오후3시~5시는 Break Time.
나는 2시쯤 도착해서 식사했는데 사람이 정말 없었다. 평일 점심 CJ푸드월드는 주로 본사 직원들이 이용해서 그런가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을 뿐인데도 정말 사람이 없었다. 거의 정리하는 분위기... 그래서 고기를 회전판에 올리지 않고 식사 중간에 물어보며 따로 챙겨주셨다. 회전판에는 청경채, 배추, 숙주같은 채소와 버섯류 조금 그리고 새우, 홍합같은 평범한 샤브샤브 재료들이 올라가 있다. 칼국수와 죽은 따로 말하면 가져다 주시고 디저트로는 젤리푸딩이랑 과일 조금 나온다.
이것저것 재료를 골라 넣고 죽도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는 있었지만 굳이 회전식 샤브샤브를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특히 디너가격을 내고 먹기에는 조금 아까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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