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 파전, 파전병 또는 야채호떡인 총유병을 만들어 보았다. 재료가 정말 간단하다. 밀가루, 뜨거운 물, 소금, 참기름, 파, 식용유만 있으면 OK!
먼저 밀가루에 소금간을 약간하고 뜨거운 물로 익반죽한다. 시간이 되면 30분 정도 휴지시켜주면 더 좋다. 그리고 반죽을 조금 떼어내서 밀대로 밀어준다. (나는 밀대가 없어서 유리컵으로 밀었다.)
밀대로 민 반죽 위에 참기름을 발라주고 썰은 파를 올린다.
참기름을 발라야 반죽이 서로 붙지 않고 패스츄리처럼 결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위 사진처럼 돌돌 말아준다.
달팽이 등껍질 모양으로 동그랗게 말아준다.
밀대로 다시 밀어준다.
두께는 얇게 해도되고 두껍게 해도되고 자유.
그리고 이걸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부치면 완성!
아! 마지막으로 다 부치고 난 총유병을 바닥에 확 내리쳐줘야 한다.
그래야 결이 더 살아남.
나는 치즈를 넣은 버전으로도 만들어 보았다.
완성된 총유병. 얇게 만들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두껍게 만들어졌다.
바삭하고 담백하고 고소한 맛.
나중에 중국요리 파는 곳에서도 사먹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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