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8월까지 매달 넷째 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신원시장 달빛축제. 저녁 늦게는 핸드메이드 양초나 악세사리를 파는 부스도 있고, 시장 안에서는 군것질데이라고 종이컵에 이렇게 군것질거리를 천원, 이천원에 팔고 있다. 시장 안에 군것질거리를 파는 가게들이 많은데 대부분 모듬전, 순대, 닭강정 정도의 비슷한 먹거리를 팔고 있어서 다양함은 좀 떨어지는 듯. 그래도 밖에서 돌아다니면서 먹는다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나는 순대랑 김치전, 고추전, 닭강정을 사서 도림천으로 내려가 먹었다. 식은 음식이지만 이렇게 밖에서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다. 그냥 기분상 그런 것만은 아니고 깻잎 듬뿍 올린 순대는 정말 맛있었다. 날씨도 좋고 소풍온 느낌도 나고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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