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 쿠폰으로 마신 스타벅스 콜드브루 라떼. 레이니 쿠폰은 못 쓸 줄 알았는데 사용 기한을 며칠 남기고 겨우 썼당. 뿌듯~ 2016년 다이어리 쿠폰 처음이자 마지막 사용일 듯. 스벅코는 2017년 다이어리 쿠폰은 좀 제대로 만들길..... -_-
그래서 결론을 얘기하자면 스타벅스의 콜드브루 라떼는 참 맛 없었당. 원래 더치커피를 좋아해서 최근 콜드브루 유행하는 게 참 기쁜데 스타벅스는 별로였다. 더치 원액과 우유의 비율이 내 입맛에 안 맞았던 건지 라떼의 고소한 맛이 없고 밍밍했다. 마치 오늘의 커피에 우유를 섞은 듯한 맛. 남친도 나와 같은 의견. 게다가 에쏘휩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일반 휘핑을 올려주었다... 다시 만들어 달라고 하면 해주겠지만 기다리기 귀찮아서 그냥 받아왔다. 내 생각에는 이런 실수도 있었던 거로 봐서 이날 파트너가 음료를 좀 대충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다음에 다른 지점에서 마시면 맛있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동네에 테이크 아웃으로 2,300원에 아주 고소하고 맛있는 더치라떼를 팔기 때문에 앞으로 스벅에서는 콜드브루보다 400원 더 저렴한 일반 라떼를 마시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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