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친구들과 1박2일로 다녀온 월미도. 우리는 베니키아 더 블리스 호텔 슈퍼 디럭스 트윈룸에서 묵게됐다. 방은 아마도 806호? 주중가로 15만원이고 체크인은 2시부터 가능하고 체크아웃은 12시까지.
예약페이지에서 봤던 사진보다 꽤 넓은 방이었다. 침대도 크고.
욕실도 컸다.
근데 넓다고 딱히 좋은건 없고 그냥 넓은 빈공간이 있었을 뿐이었다.
그리고 나름 오션뷰
평가를 하자면 보통만족.
좋았던 점은 시설이 쾌적하다는 것이다. 지은지 얼마 안됐는지 오래된 느낌이 없고 깨끗하게 관리된 것 같다. 아마 월미도에서는 제일 최근에 지어진 숙박시설인 듯. 월미도에 베니키아 더 블리스 말고 베니키아 바다의 별도 있는데 거긴 좀 낡은 느낌이다.
단점은 직원들이 능숙하지 않다는 점. 체크인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고 만원추가해서 간이침대도 신청했는데 준비가 안돼있었다. (그런데 이건 우리가 예약한 사이트의 문제일 수도... 베니키아 홈페이지에서는 우리가 묵은 방은 침대추가가 안되는 것으로 나온다...;;) 결국 간이침대를 쓰지는 않았지만 만원 지불한게 아까워서 넣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우리는 4명이서 묵었는데 칫솔, 기타 물품이 2인 분량만 있었고 수건도 얘기해서 더 받았다. 4명으로 예약을 했으면 미리 세팅되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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