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에서 나온 부라더소다의 두번째 계절 한정판인 풋사과맛이 나왔다. 풋사과맛은 여름을 겨냥한 음료로 10월까지만 판매한다. (딸기맛은 4월말에 생산 종료해서 5월까지 판매되고 내년 1월에 다시 판매된다고) GS25에서 출시 기념으로 이번달까지 얼음컵 증정 행사를 하고 있으니 참고.
사실 이제 이런 과일맛에 탄산 들어간 술은 다 음료수 같아서 궁금하지도 않는데 (이슬톡톡 마시고 절레절레) 남친이랑 함께 마실 술로 도수가 낮은 걸 찾다보니 구입하게 되었다. (남친 술을 못마셔서) 풋사과 부라더 소다는 예상대로 너무나 뻔하게 데미소다 사과맛 그대로였다. 데미소다 좋아하니까 맛없는 건 아닌데 도수도 3%로 너무 낮아서 전혀 술마시는 것 같지 않았다. 술로 마시는게 아니라 그냥 정말 음료수 마시는 느낌. 하지만 술 못마시는 남친은 이거 마시고 얼굴이 새빨게 졌으니..... 우리 나라에는 술을 잘 못마시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RTD 주류가 부족한 편인데, 뭐 그 비스무레한 거라도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다. 하지만 단맛은 좀 줄여줬음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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