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시간
18:00 ~ 01:00(새벽)
월요일 휴무
튀김 낱개로 1,000~3,000원
국물떡볶이 3,500원
그 밖에 고로케, 감자튀김, 계란말이, 닭발 등의 메뉴 있음.
불금에 간단히 맥주를 마시러 방문했던 빠사삭. 튀김과 떡볶이를 팔아서 그냥 분식점 같지만 맥주와 사케도 취급하고 다른 안줏거리도 있어 술 마시기 좋은 곳이다. 국물 떡볶이와 오징어,김말이,새우튀김이 포함된 1인세트와 가지튀김을 주문했다.
국물 떡볶이에는 신기하게도 파프리카와 버섯 등의 채소 조각이 들어있어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메추리알도 있고 좋아하는 어묵도 듬뿍! 국물도 칼칼한 게 중독성 있는 맛이었다. 떡볶이 국물 떠먹는 거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안 남기고 다 먹었다.
튀김은 정말 일반 분식점과는 비교 불가능! 미리 튀겨 놓지 않고 주문 후에 직접 만드신다고 한다. 튀김 빛깔을 보면 기름도 깨끗한 것을 사용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자친구는 새우튀김이 정말 통통하고 맛있었다고. 분식점 새우튀김보다 두 배는 큰 것 같았다. 나는 김말이를 먹고 깜짝! 놀랐는데 김말이에서 이렇게 김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건 처음이었다. 맛있었다는 얘기~
아~ 이렇게 정성스럽게 만든 떡볶이와 튀김이라니! 그런데 가격도 착해!! 생맥주도 얼린 맥주잔에 차갑게 나와서 벌컥벌컥 마시니 모든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느낌이었다. 사장님도 인상 좋으시고 친절하시다. 튀김 잘라주시면서 어느 소스에 찍어 먹어야 하는지도 잘 설명해주신다. 맛있는 튀김과 술 한잔 하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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