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
약 1만원 정도 (1인 기준)
용산가족공원 소풍 간 날 이촌역 부근에 있는 르번미에서 저녁으로 쌀국수를 먹었다. 원래는 반미 샌드위치도 시키고 싶었는데 리뉴얼 중이라 주문이 안 된다고 했다. 쌀국수 보다 반미 샌드위치 때문에 방문했던 것인데.... ㅜ ㅜ 그냥 국물이 있는 퍼보와 팟타이를 주문했다.
쌀국수는 평범하게 맛있었다. 퍼보 보다는 팟타이가 조금 더 맛있었고. (내 입맛 기준 쌀국수 최고 맛집은 리틀사이공) 약간 웨이팅도 있었던 터라 기대를 해서 평범하게 느꼈는지도 모른다. 좁은 공간에 테이블을 따닥따닥 붙여놔서 조금 불편했고. 직원들은 친절한 편이긴 한데 정석대로의 깔끔한 친절이 아닌 시장의 쾌활하고 인심 좋은 상인 느낌이랄까? 인테리어는 그렇지 않았는데 동남아 야시장에서 먹는 느낌이었다.ㅋㅋㅋ
아무튼 굳이 찾아갈 맛집은 아닌 것 같고 주변에 마땅한 밥집이 별로 없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게 아닐까 추측. 근처에 있다 식사를 해야 한다면 한 번 방문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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