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
아메리카노 3,500원
카페라떼 4,000원
신림역에서 남자친구랑 영화 보기 전에 시간 보내러 방문했던 카페. 전에 근처를 지나가다 분위기가 좋아 보여 눈도장 찍어놓은 곳이다. 위치는 신림역에서는 좀 먼데, 신림역3번출구에서 쭈~~~욱 걷다 동부아파트 지나서 난곡터널 가는 방향으로 조금 꺾으면 민트색 매장의 <내카페>가 나온다. 나도 대충 위치만 생각해뒀다가 직접 가보니 생각보다 많이 걸어서 놀랐던...^^;
테이블은 5~6개 정도 있고 손님이 많지 않아서 조용했다. 신림역 근처는 사람이 많아서 카페가 다 시끌시끌한데, 정말 흔치 않게 조용한 카페여서 좋았다. 나는 라떼를 마셨는데 아이스에도 정성스런 우유 거품이 올라가 있었다. 커피맛은 진하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 바나나 팬케이크도 먹었는데 시럽을 좀 더 넉넉하게 뿌려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맛났음!
신림역 근처에서 조용한 카페를 찾는다면 강력하게 추천하는 곳이다. 다만 의자가 좀 삐걱 거려서 불편했고 화장실에 외부에 있다는 점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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