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16 시즌음료



산타햇 다크모카(T:5,600): 딸기휘핑이 싫어서 에쏘휩으로 바꾸고 카라멜 드리즐을 뿌림.(산타햇TT). 음료 맛은 제티초코맛. 맛없진 않지만 왜 이 돈 주고 자판기 코코아 같은 걸 마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메리화이트 돌체라떼(T:5,900): 엄청 달다. 기본 레시피가 무지방우유에 돌체시럽, 연유드리즐, 화이트 초콜릿 토핑까지 들어가서 그런 것 같다. 달아서 한 잔을 다 마시기는 힘들었지만 맛있었다. 

토피넛 크런치라떼(T:5,600): 토피넛시럽이 바뀌어서 기존 토피넛라떼와 맛이 달라졌다고. 원래 스벅 토피넛라떼는 시럽의 끈적한 단맛 때문에 별로 안 좋아해서 별로 상관 없었다. 샷 없이 토피넛 파우더로 만드는 커피니나 이디야 토피넛라떼가 더 고소하고 맛있다.

크리스마스 차이티라떼(T:5,300): 시나몬향으로 마시는 밍밍한 밀크티. 음료가 식으니 차이시럽맛을 조금 느낄 수 있었다. 사람들이 치약맛이라던데 그보다는 홍삼캔디맛 느낌이었음.

매년 시즌음료를 즐기진 않았지만 이번 시즌음료 역시 별로였다. 스타벅스와 점점 멀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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