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TALL 5,300원
최근에 커피 대신 차를 마시는 편이라 스타벅스에 티 메뉴가 늘어나 기쁜 1人!! 그 중에서 꽤 반응이 좋은 자몽허니 블랙티를 이제야 마셔봤다. 처음에는 따뜻한 음료로 아무런 커스텀도 하지 않고 마셨다. 자몽허니! 라는 이름을 보고 꿀차같이 달달한 맛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과 달리 달지 않고 밍밍한 자몽향이 느껴지는 홍차였다. 게다가 티백 꺼내는 것을 깜빡했더니 살짝 떫어졌음T T 그런데 반전으로 끝에 남은 차에서는 자몽맛이 느껴졌다. 아마 티백을 우릴 때 휘저으면 안되니까 자몽소스를 제대로 섞지 못하는 것 같다. 따뜻한 음료로 마신다면 티백을 빼고 잘 저어서 마셔야겠다.
아무튼! 생각보다 맛있지 않아서 검색을 해보니 자몽허니 블랙티는 자몽소스를 추가해야 진리라고! 그래서 이번엔 아이스로 자몽소스를 추가해 먹어보았다. 원래 톨사이즈에 3펌프 들어가는데 5펌프를 넣었다. 이렇게 하니 자몽맛도 진해지고 달달하고 시원한 아이스티가 되었다. 굿굿! 대신 홍차맛이 많이 가려졌지만... 커피 대신 입안을 상쾌하게 해주는 음료가 먹고 싶을 때 좋은 음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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