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22.

양재 | 수제버거 맛집 제레미 버거 Jeremy's burger


운영시간
11:30 - 21:30
(Break time 주중 15:00 - 17:00)

가격대
버거 약 1만원



양재역 주변의 몇 안 되는 맛집인 제레미 버거! 이 동네 밥집이라곤 한식 백반이나 술집밖에 없는 것 같았는데, 수제버거를 파는 곳이 있다니~~ 가게 내부가 크지 않아서 항상 북적이는 느낌. 저녁 8시가 조금 넘어 방문했는데, 먹는 중간에 솔드아웃 팻말이 붙었다. 마감 시간은 9시 30분이지만, 8시 이전에는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메인 메뉴는 10종류의 버거, 사이드 메뉴로 감자튀김과 어니언링 등이 있고, 음료도 탄산과 맥주 등이 있었다. 작은 가게임에도 선택지가 꽤 다양한 느낌이다. 직접 굽는 듯한 번은 플레인, 비트, 먹물 3가지가 있었고, 패티 중량은 모두 5oz로 통일!




렛미인 버거와 수아레스 버거.
각각 먹물번과 비트번 선택했고, 패티 굽기는 미듐레어로.




렛미인 버거
(5oz패티, 베이컨, 켄사스시티BBQ소스, 로메인, 아메리칸 치즈)




켄자스시티 BBQ 소스에서
토마토맛이 많이 느껴졌다.
약간 볼로네제 느낌? 
달달한 바베큐 소스일 줄 알았는데
적당히 새콤한 맛이 포인트였다.




수아레스
(5oz패티, 루꼴라, 베이컨, 버섯볶음, 홀스래디쉬소스, 스위스아메리칸치즈, 할라피뇨)


루꼴라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들어있다. ㅋㅋㅋㅋ
베이컨의 기름진 맛, 양송이의 버섯향,
고소한 홀스래디쉬소스 사이에서 
톡톡 튀는 할라피뇨도 너무 좋았다.



버거 하나를 세트로 업그레이드 해서 나온 치즈프라이.
(1/2 치즈프라이 + 캔음료 = 가격 6.5) 

두껍고 큼직한 감자튀김이다.
기본 사이드로 제공되는 양의 1/2인데도 꽤 많다.
짭짤해서 맥주와 먹기 딱일 듯!




이건 예전에 먹었던 제레미 버거
(5oz패티, 베이컨, 코서피클, 토마토, 적양파, 양상추, 콜비잭치즈, 홈메이드소스)

먹기 힘들 정도로 재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나이프로 자른 뒤 흩어진 내용물을 포크로 다시 조립(?)해서 한입에 쏙~~ > < 양상추와 적양파가 아삭아삭했다. 재료들이 아주 신선했다. 




< 제레미 버거 총 감상 >

내용물이 풍부하고 신선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소스와 채소 등
어느 하나가 크게 튀지 않고 잘 어우러지면서
패티의 존재감도 분명히 느껴진다.

불맛 나는 패티의 진한 맛으로 승부하는 버거도 맛있지만,
여기처럼 재료 간의 밸런스가 좋은 것도 마음에 든다.

수제버거 먹으러 멀리 갈 필요가 없을 듯~
동네에 이런 맛집이 있어 기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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