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왕산로에 위치한 ILMAC
<좋았던 점>
1. 정성스런 맛
2. 조용한 분위기
3. 적당한 친절함
일맥은 소심하지만 친절하신 남자 주인분이 운영하는 작은 맥주 가게다.
처음 방문했을 때, 어두운 분위기와 맥주맛이 매우 만족스러웠는데
그 후 꽤 오랜만에 일맥에 방문.
스몰비어 가게가 유행하면서 일맥 근처에도 몇 개 생겼는데
그래서 주변 가게들과의 경쟁에 밀려 폐업을 하게되지 않을까 혼자 조금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문을 닫지 않고 잘 버티고 있었다!
나는 모나코 맥주를, 남자친구는 그냥 생맥주를 주문.
맥주를 주문하면 약간의 과자 안주가 함께 나온다.
맥주 맛은 역시 너무 너무 좋았다!
모나코 맥주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적당히 달고 과일향이 기분 좋다.
시럽의 단맛이 과하지 않은 균형잡힌 맛. 붉은색도 너무 예쁨.
맥주를 주문하면 약간의 과자 안주가 함께 나온다.
맥주 맛은 역시 너무 너무 좋았다!
모나코 맥주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적당히 달고 과일향이 기분 좋다.
시럽의 단맛이 과하지 않은 균형잡힌 맛. 붉은색도 너무 예쁨.
안주로는 으깬감자와 비엔나 소세지를 주문.
아마도 소세지를 고추씨와 함께 볶은 것 같은데 이거 진짜 진짜 맛있었다!
질척이는 소스가 없어서 깔끔하고 매운맛 때문에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맛이다.
그냥 비엔나 소세지일 뿐인데 '우왕 왤케 맛있어~' 하면서 먹었다.
그리고 각자 찍어 먹을 수 있게 나오는거 센스있음.
그리고 맥주를 한 잔씩 더 마셨는데 더치 커피와 생맥주를 섞은 더치 맥주를 주문했다.
예전에도 맛있게 먹은 기억이. 끝에 남는 커피의 씁쓸한 맛이 좋다.
나는 사실 달달한 것보다는 씁쓸한 맛을 좋아해서 더치 맥주가 가장 입맛에 맞았다.
추가로 이 날 이후에 버터맥주를 마셔보았는데 그건 내 취향이 아니였다.
엄청 집중해서 마셔야 약간의 버터풍미가 느껴진다. 나 미맹이었나...;;
내가 입맛이 둔해서 못느낀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이 날 어쩌다 연하게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을지도.
말리부맥주도 맛있게 마신걸로 기억.
그래도 마셔본 것 중에서 가장 추천하는 건 더치맥주랑 모나코맥주!
이 구린 화질의 사진은 예전 방문 때 찍은거.
감자와 양파를 오븐에 구운 음식인데
맛있었는데, 지금은 메뉴에서 빠진 것 같다.
감자와 양파를 오븐에 구운 음식인데
맛있었는데, 지금은 메뉴에서 빠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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