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시간
평일 14:00 ~ 23:00
주말 13:30 ~ 22:30
가격대
음료 약 6천원
디저트 약 1만원
오래된 홍대 맛집 비스위트온. 유명세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인제야 가보았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사람이 많을까 걱정했는데 이제 갈 사람은 다 가본 것인지 주말 낮 시간대임에도 여유로웠다. 주문한 디저트는 타르트 타탄과 딸기 밀푀유. 디저트는 주문 후 만들어지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소요된다. 홍차도 종류가 많이 있었지만, 그냥 커피를 마셨다.
'타르트 타탄'은 페이스트리 사이에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고 위에 조린 사과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토핑된 디저트다. 위에 말린 사과 장식이 올라가 있어 비주얼이 좋다. 사진을 딱 찍고서 '이 예쁜걸 어찌 먹어야 하나..' 난감했는데, 나이프와 포크로 마구 해체해 먹었다. '딸기 밀푀유'는 페이스트리 사이에 커스터드 크림과 생딸기가 들어있고 맨 위에 직접 만든 것 같은 딸기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다. 이 딸기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었다! 딸기 철이라 딸기 맛도 좋았다. 다만 먹다가 머리카락이 나와서 다시 나왔는데, 처음 나온 것보다 딸기 상태가 좀 아쉬웠다.-ㅅ- 그래도 친절하게 대응해주신 것은 감사. 왼쪽 아래 사진은 서비스로 나온 것이다. 메뉴판을 찾아보니 '오페라'라는 디저트였다. 커피 풍미가 나는 무스 케이크 같은 맛이었다. 친구들과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아 조금 남겼다.
전체적으로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완성도 있는 디저트를 제공하고 있고, 직원들의 친절도와 서비스도 괜찮다는 점에서 특별히 모난 구석 없는 추천할만한 디저트 카페인 것 같다. 재방문 의사 있는 곳.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