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3.

4박5일 간사이 여행 둘째날 2 (후시미이나리, 이즈쥬いづ重 초밥)





다음 일정은 후시미이나리 여우신사
오늘 구입한 게이한패스로 이동가능하다.
패스 개꿀~~~







입구 도착.







온통 붉은색이다.













여우신사라
곳곳에 여우동상이 있었다.







여우신사의 유명한 도리이길
게이샤의 추억이라는 영화에도 나왔다고.
산꼭대기까지 있는데
보통 거기까지는 안가는 것 같다.







사람이 엄청 많아서 사진찍기가 힘들었다.
뒷사람에게 밀려 계속 이동하기 때문에
멈출 수가 없다.
걷다가 이 때다 싶은 타이밍에 사진을 찍어봤지만







전부 구리다ㅋㅋㅋㅋㅋ
해가 져서 사진이 더 안나온 듯ㅜㅜ







소원을 적는 나무판인 것 같은데...







오오 고퀄이다







신사라서 부적을 하나 사봤다.
재물복을 불려주는 부적.
남친에게 줬다.







여우신사는 사실 꼭 가고싶었던 곳은 아닌데
입장료도 무료
일본 신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니
시간이 있다면 들려도 좋을 듯.
특히 게이한패스로 교토에 방문했다면 교통비도 안드니까.







그리고 볼 일이 있어 산조역으로 이동했다.







여기도 분위기가 좋은데?!







교토는 일찍 문닫는 가게가 많지만 (대부분 8시 이후면 닫음)
산조거리쪽은 밤에도 술을 마실 수 있는 곳들이 많아 보였다.
나도 군만두에 맥주를 마시고 싶었지만
내일 일정을 위해 산조역에서 
"교토1일관광권"만 구입하고 들어갔다.







그래도 아쉬워서 카모가와 강변 쪼금 둘러봄.







아! 산조에는 유명한 스타벅스가 있는데 (뷰가 좋기로 소문)
내가 방문했던 때는 공사중이었다.







벌써 그리운 카모가와







그리고 숙소에 들어와서 저녁을 먹었다.
오늘 낮에 포장해온 이즈쥬(いづ重)의 초밥.

유명하다는 고등어초밥(사바스시)이랑 유부초밥(이나리스시)
둘 다 먹어보고 싶어서
욕심을 부려 2인 세트로 사왔다.
(사바, 이나리, 하코, 마끼 구성)






다음날 아침까지 먹었다ㅋㅋㅋ







돌돌 말린 다시마는 떼고 먹는데
맛은 좀 짭짤하고
밥도 너무 많고 커서 먹기 불편했다.

그나마 맛있었던건 유부초밥
유자향이 향긋하게 나는게 좋았고
뭔지모를 알갱이가 톡톡 씹히는 것도 색달랐다.

이나리(유부) > 마끼 > 하코 > 사바(고등어)
순으로 맛있었는데
밥이 전체적으로 달달해서 질리기도 했다.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분위기였는데 실망ㅜㅜ
밥양이라도 좀 적었으면 그나마 좋았을 것 같은데.







편의점에서 사온 하이볼캔으로 입가심했다.
이거 완전 맘에 들었다!!







일본이라 그런가 에비앙 생수에도
이렇게 귀여운 디즈니캐릭터가 그려있었다.






<이동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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