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 다녀왔던 안면도. 이제야 올린다ㅋㅋ
내가 갔던 삼봉해수욕장. 원래 안면도에서는 꽃지해수욕장이 유명한데,
나는 그냥 펜션에서도 가깝고 사람도 덜 많은 삼봉해수욕장으로 갔당.
근데 이 날 날씨가 흐릿흐릿하고 비도 좀 와서.. 꽃지갔어도 사람 많이 없었을 것 같다.
그래도 바다를 간게 되게 오랜만이어서 신났었다ㅎㅎㅎ
해변의 갈매기들. 이 갈매기들 걷는거 완전 웃긴당ㅋㅋㅋㅋㅋ 경보하는 느낌ㅋㅋㅋ
시크함 ㅋㅋㅋ
모래에 구멍이 뽕뽕뽕 뚫려있어서 엄청 징그러웠다.
해변을 맨발로 걸으면 기분나쁘게 구멍이 발바닥에 느껴진다. 완전 싫음..
그리고 처묵처묵한 사진들.
펜션 도착해서 만들어 먹은 비빔밥.
이마트에서 모듬 나물을 사서 베이컨과 계란후라이를 만들어 비벼먹었당.
그리고 저녁에는 새우를 구워먹었다. 맛있었음:-) 고기도 구워먹었는데 그건 사진이 없다.
그리고 밤에 또 먹은 거. 맥주와 토마토주스를 섞어서 간단하게 레드아이 칵테일을 만들어
감자칩과 떡에 베이컨을 말아 구운것과 함께 먹었다.
말랑말랑한 떡과 짭쪼롬한 베이컨이 참 맛있었다.
그리고 좀 더러워보이지만 아침에 먹은 꼬꼬면ㅋㅋㅋ
그럭저럿 맛있게 먹었는데 꼬꼬면은 면이 좀 별로인 것 같다.
밀가루 맛이 많이 나는 느낌? 나가사키 짬뽕이 면이 훨씬 쫄깃하다.
마지막으로 디저트로 먹은 망고스틴. 열대 과일의 여왕이라고 엄청 달고 맛있다는 망고스틴.
나는 그냥 그랬다-_-; 뭐 달긴 단데 자르기 엄청 힘들고 양도 진짜 조금 들어있어서
먹은건지 안먹은건지 잘 모르겠는 느낌이였다. 아무래도 상태가 별로 안 좋은거 였던 것 같다.
엄청 기대하고 먹은거였는데. 분명 상태 좋은걸 먹으면 더 맛있었을거야!
참 1박2일동안 열심히 먹은 것 같다 ㅎㅎㅎ
특별히 뭘 한건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스트레스를 풀고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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