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15의 게시물 표시

시청 | 벨기에 정통 수제 와플 림벅와플 Limburg Waff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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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1번 출구를 나와 덕수궁 돌담길 방향으로 가면 긴 줄이 보인다. 바로 림벅와플을 먹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다. 아마 덕수궁 필수 코스인 듯하다. 나는 누텔라 와플과 크림치즈 와플을 먹어 보았다. 가격대는 3천 원 안팎. 와플은 도톰하고 바삭하면서 부드러웠다. 반죽 밀도가 높아 그런지 카페에서 파는 냉동 와플처럼 가벼운 맛이 아니었다. 게다가 누텔라를 아낌없이 치덕치덕 발라주셔서 아메리카노 필수!! 먹어보니 왜 사람들이 기다려서 먹는지 알겠다. 와플 자체도 맛있기도 하지만 이 맛있는 와플을 먹으면서 정동길을 걸으면 새삼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주변에 와플을 먹으며 산책하는 사람들 표정을 보면 알 수 있다. 냄새도 너무 좋다. (림벅와플은 여러 군데 있지만 덕수궁점이 본점)

회기 | 봉이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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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에 만두 달인으로 소개된 휘경동 봉이만두. 만두 8개가 1인분으로 가격은 4천원. 매장은 아주 작고 깔끔하진 않았다. 만두가 다 팔리면 일찍 닫는 듯. 만두는 마치 물만두처럼 야들야들한 피의 부추만두였다. 순식간에 해치워버렸다. 동네에 있는 맛있는 만둣집 느낌. 멀리서 찾아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부라더#소다 Soda Flavored So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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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계의 허니버터칩 부라더#소다 리뷰! 소주에 밀키스를 섞은 맛이라는 블로그 리뷰를 보고 (밀키스 좋아함) 마시고 싶어서 찾아 헤매다가 결국 남치니 구해줬다. ^ ^ 2병 사오고 싶었는데 1인당 1병씩만 판다고..... 그래서 나중에 다시 사러 가보았지만 없었다고 한다. ㅠ ㅠ 가격은 2천원쯤! 보통 세븐일레븐이나 GS25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도수는 3도로 맥주보다도 도수가 낮다.  맛은 다른 블로그 후기대로 밀키스맛, 암바사맛, 뽕따맛, 캔디바맛. 도수도 낮고 거의 탄산음료 같지만 술을 잘 못하시는 분들에겐 좋을 듯 하다. 구하기 좀 더 쉬워지면 종종 마시고 싶은 탄산음료 술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후에 다시 사마시니 처음처럼 맛있게 느껴지지 않고 좀 질리는 맛이었다. 아무래도 술이 너무 달달한 건 좋지 않은 것 같다.

좋은데이 석류 Pomegranate Flavored So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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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데이 석류맛 소주 리뷰. 원래는 순한참 청포도 소주를 마셔보고 싶었는데, 동네 편의점에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전에 괜찮게 마신 블루베리 소주를 마실까 하다 안마셔본 걸 먹어보자 해서 석류맛 소주를 구매했다. 가격은 편의점에서 천원 초반대. 석류과즙은 0.1%, 도수는 13.5도. 내가 석류를 안좋아하는데다 '모 석류음료를 소주와 섞은 맛이겠지'하고 예상해서 맛에 대해서 그닥 기대하지 않았는데, 한 잔 마시자마자 '아! 이것은.....스크류바..!!!' 석류의 새콤한 맛이 아닌 딸기맛 아이스바의 달콤한 맛이 나서 맛있었다. 내가 마셔본 저도주 과일소주 중에서는 상위권의 맛. (1위는 부동의 자몽에이슬) 스크류바를 소주와 섞어서 마시는 소주 칵테일 레시피도 있던데, 좋은데이 석류를 마시는게 가격적으로도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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