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18의 게시물 표시

10평 원룸 12월 가스요금 얼마 나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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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중 겨울을 가장 좋아하면서도, 또 가장 무서워하는 이유.....  바로 가스요금!! > < 아무리 아끼고 아껴도 1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일이 생각보다 쉬운지라  여름에 전기세 나오는 것보다 훨씬 더 두려운 존재다! ( 올해 유난스럽던 폭염에도 전기세는 만원대밖에 안 나왔음 ) 지난달은 생각보다 춥지 않았지만 집안 공기가 싸늘해 거의 매일 보일러를 틀곤 했는데 그러다 보니 슬슬 가스요금이 걱정되었다. 그렇게 기다리던 12월 가스요금이 나왔다. 사용 기간은 11월16일부터 12월15일. 낮에는 외출로 돌려놓고 매일 평균적으로 3시간 동안 24도에 맞춰 틀었다. 한 7~8만원은 나오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42,870원 !!!!!!!!! 오오~~~~~ 왠지 좀 선방한 기분이다. ^^ 지금 사는 집이 오래된 집이라 요즘 날로 지은 원룸보다 벽이 두껍고 대로변이 아니라 심한 외풍도 없는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보일러를 조금만 틀어도 방이 따듯하게 유지되면서 가스비도 절약되는 듯하다~~ 예전에 내가 처음 자취했던 집은 벽돌로 대충 지은 집이었는데 외풍이 진~~~~~짜 심했다. 그때는 보일러를 안틀면 집안 온도가 16, 17도를 찍고 보일러 몇 시간 튼거로는 따뜻해지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가스비는 17, 18만원이 넘게 나와서 이렇게 어떻게 사나..... 왜 이런 집에서 살아야 하는걸까.... 그랬었는데 여기는 보일러를 꺼놔도 집안 온도가 20도 정도를 유지하니 (한파 아닐 때) 몇 시간만 틀어도 집안 공기가 금방 훈훈~~ 어느 정도 집안에서 껴입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엄청 춥게 있던 것도 아니었는데 4만원대라니~~~~ 너무 기뻐 남겨본다^^

스튜디오썸띵 X 토마쓰리 스마트폰 케이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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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케이스를 바꿨다!! 지난번에 샀던 "천사소녀 네티" 케이스가 너무 금방 깨져버리는 바람에.....ㅠ ㅠ 진작 바꿨어야 했는데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구입했다. 내가 구매한 케이스는 최근에 알게 된 토마쓰리 작가님( @thomas_leeeeee )의 큐트 레시피 하드 케이스. 토마쓰리 작가님의 따뜻하고 동화 같은 분위기의 그림이 마음에 들었다.  케이스 디자인은 5가지가 있었는데 디저트 타임을 가지는 커다란 곰 그림이 그려진 케이스로 골랐다. 범퍼 케이스로도 있었지만 좀 더 깔끔한 느낌의 하드 케이스로. 노란색이 좀 유치해 보이지 않을까 했는데 산뜻하고 마음에 든다.^ ^ 일단 캐릭터가 너무 사랑스러워!!!!!! 케이크와 마카롱에 그려진 눈과 입 모양도 귀엽다. ㅋㅋㅋㅋ 한동안 스마트폰이 굉장히 후줄근해 보였었는데 케이스를 바꾸고 나니 상큼해진 느낌~ ~ 소재는 무광 폴리카보네이트로 매끈한 재질. 생각보다 미끄럽지는 않다. 손톱으로 살짝살짝 긁어보니 스크레치에 강할 것 같다. 지문도 잘 남지 않는다.  구매한 곳은 <<스튜디오 썸띵>> 이라는 사이트로 디자이너나 아티스트의 작품들을 다양한 굿즈 상품으로 만드는 곳이다. 무단으로 이미지를 도용해서 만드는 짝퉁 케이스가 아닌, 정식 계약을 통해 제작하는 곳이다. 폰케이스 외에 에코백이나 엽서, 스티커, 핀 뱃지들도 판매하고, 상수동 쪽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끔 전시도 진행한다고 한다. 문구덕후들에게 좋은 곳인 듯!? 나중에 매장도 가봐야겠다. (구매한 사이트 주소:  stsomething.com  )

우버이츠 | 미식일상 꼬막비빔밥과 목화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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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이츠 배달료 / 최소주문금액 기간한정 무료/ 없음 미식일상 가격대 약 1만원대 (1인분 기준) 미식일상 두 번째 주문이다~~~ 요즘 백화점 푸드코트에서도 많이 판매하는 꼬막비빔밥과 술안주로 좋은 탕수육!! 토요일 저녁 시원한 맥주와 함께 영화를 보면서 뇸뇸 먹었다. ^ ^ (주의: 미식일상은 음식 조리에 시간이 좀 걸리므로 배고프기 전에 미리 주문할 것!!)   쫀득 목화솜 탕수육 14,000원 한입에 쏙쏙 먹을 수 있는 동글한 모양의 탕수육! 설명으로는 100% 감자전분으로 만들어서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탕수육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배달과정에서 식어서 그랬던 건지, 아니면 튀김을 오래 튀겨서 그랬던 건지 좀 딱딱한 식감이었다. 탕수육 소스는 새콤달콤하면서도 독특하게 계피향이 났는데, 요게 맛있었다. 이 부분은 취향이 좀 갈리는 듯~ 햇 꼬막무침 비빔밥 11,000원 사진 보니까 또 침 고이네.. ^^ 요즘 유행하는 듯한 꼬막비빔밥이다. 부추가 가득! 꼬막도 꽤나 낭낭해서 한수저에 꼬막을 2개씩 먹은 듯.(중요) 입맛 돋우는 매콤새콤한 양념과 아삭한 부추의 식감, 씹을수록 고소하고 쫄깃한 꼬막살. 강릉에서 1시간 넘게 줄서서 먹은 엄지네 꼬막비빔밥만큼은 아니어도 아주 맛있게 먹었다. 엄지네 대신으로 앞으로도 종종 시켜 먹을 것 같다.

양재 | 수제버거 맛집 제레미 버거 Jeremy's bur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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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11:30 - 21:30 (Break time 주중 15:00 - 17:00) 가격대 버거 약 1만원 양재역 주변의 몇 안 되는 맛집인 제레미 버거! 이 동네 밥집이라곤 한식 백반이나 술집밖에 없는 것 같았는데, 수제버거를 파는 곳이 있다니~~ 가게 내부가 크지 않아서 항상 북적이는 느낌. 저녁 8시가 조금 넘어 방문했는데, 먹는 중간에 솔드아웃 팻말이 붙었다. 마감 시간은 9시 30분이지만, 8시 이전에는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메인 메뉴는 10종류의 버거, 사이드 메뉴로 감자튀김과 어니언링 등이 있고, 음료도 탄산과 맥주 등이 있었다. 작은 가게임에도 선택지가 꽤 다양한 느낌이다. 직접 굽는 듯한 번은 플레인, 비트, 먹물 3가지가 있었고, 패티 중량은 모두 5oz로 통일! 렛미인 버거와 수아레스 버거. 각각 먹물번과 비트번 선택했고, 패티 굽기는 미듐레어로. 렛미인 버거 (5oz패티, 베이컨, 켄사스시티BBQ소스, 로메인, 아메리칸 치즈) 켄자스시티 BBQ 소스에서 토마토맛이 많이 느껴졌다. 약간 볼로네제 느낌?  달달한 바베큐 소스일 줄 알았는데 적당히 새콤한 맛이 포인트였다. 수아레스 (5oz패티, 루꼴라, 베이컨, 버섯볶음, 홀스래디쉬소스, 스위스아메리칸치즈, 할라피뇨) 루꼴라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들어있다. ㅋㅋㅋㅋ 베이컨의 기름진 맛, 양송이의 버섯향, 고소한 홀스래디쉬소스 사이에서  톡톡 튀는 할라피뇨도 너무 좋았다. 버거 하나를 세트로 업그레이드 해서 나온 치즈프라이. (1/2 치즈프라이 + 캔음료 = 가격 6.5)  두껍고 큼직한 감자튀김이다. 기본 사이드로 제공되는 양의 1/2인데도 꽤 많다. 짭짤해서 맥주와 먹기 딱일 듯! 이건 예전에 먹었던  제레미 버거 (5oz패티, 베이컨, 코서피

명동 신세계 본점의 크리스마스 조명 Myeongdong Christmas L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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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매년 12월에는 꼭 한번 명동에 가곤한다. 반짝반짝 조명을 보면 가슴이 콩닥콩닥!!!! 들뜨는 기분이 너무 좋다~~~ >< 사람 많은데 가는걸 좋아하진 않지만 크리스마스엔 명동이다^^ 이건 작년에 찍은 영상^^

양재 | 느린마을 양조장 & 펍 - 녹두전과 봄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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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 막걸리 - 8천원 이상  (무한리필 1인당 1만원 /  생막걸리와 약주2종 한정 ) 안주 - 메뉴당 1.5~2만원대 예약 전화 02-579-7710 막걸리를 좋아하진 않지만 가끔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막걸리가 땡기던 어느 날 방문했던 느린마을 양조장 양재점!! 느린마을 양조장은 1인당 1만원에 막걸리를 무한리필로 마실 수 있는, 술꾼들이 좋아할 메뉴가 있는 곳이다. 다만 이날은 동행인이 술을 못 하기도 하고 나도 술을 줄이고 있어 일단 간단하게 생막걸리 1병과 녹두전을 주문했다.  기본 느린마을 막걸리는 숙성도에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 4종이 있다. 숙성될수록 시큼한 맛이 강해진다고 한다. 참고로 마트에서 살 수 있는 느린마을 페트병도 마찬가지. 패키지에 제조일로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달라진다고 설명되어 있다. (1-3일차: 봄/ 4-6일차:여름/ 7-9일차:가을 / 10일차: 겨울) 아무래도 유통구조 상 시중에서 봄막걸리 상태를 구하기는 힘들 것 같아, 매장에서만 마실 수 있는 신선한 봄 막걸리로 골랐다. 그런데 요거요거~~~ 완전 맛있잖아?!!! 내가 막걸리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막걸리 특유의 시큼한 맛과 강한 탄산 때문인데, 이건 산뜻하면서도 과하게 달지도 않고, 아주 내 입맛에 딱 맞았다. 여름, 가을, 겨울은 마셔볼 필요도 없이 앞으로도 쭉 봄막걸리로만 마시고 싶은 정도!! (실제로 봄, 여름, 가을, 겨울 막걸리 맛의 차이가 큰지는 모르겠지만) 기본 막대과자도 고소하고 바삭해서 좋았다. 녹두전은 평범했는데 찍어 먹는 간장이 맛있었다. 다만, 불금이라 웨이팅을 한시간 정도 하고 들어갔는데 녹두전이 나오는데도 한 30분 이상 걸려 기다리는 게 좀 짜증 났다. 추가로 주문한 치킨 그릴 스테이크. 날치알과 단무지, 그리고 싸 먹으라고 깻잎도 좀 나왔다. 날치알 때문인지 닭고기의 문제인지 비린 맛이 좀 느껴져서 나는 별로였다.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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