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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 | 더멜팅팟 두번째 방문 The Melting 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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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간 11:30~23:00 (월요일 휴무) 어느 날 친구와 샤로수길에서 급만남. '저녁 사줄게 나와라!' 해서 샤로수길 맛집을 폭풍 검색해 봐둔 맛집 오픈 시간에 딱 맞춰 갔다. 그런데 실제 오픈 시간은 그보다 한 시간 뒤! 네이버 정보를 아직 수정 못 하셨다고.....ㅜ ㅜ (지금은 수정됨) 방콕야시장이나 키요이 등 샤로수길에서 핫한 맛집들은 이미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웨이팅 없는 곳을 찾다 아직 자리가 남아있는 더멜팅팟에 가게 되었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다. 그러고 보니 전에 더멜팅팟 갔을 때도 원래 가고 싶었던 곳이 주문 마감해서 가게 된 것이었다. 밀맥을 좋아하는 나는 밀러 생맥주를, 친구는 페일에일을 주문했다. 그리고 맥주랑 먹기 좋은 칠리치즈 프라이 하나, 버거 하나를 시켰다. 칠리치즈 프라이의 감자가 잘 튀겨져서 오랫동안 식지 않고 바삭했다. 칠리치즈 소스도 부족하지 않고 듬뿍 얹어져 나왔다. 그리고 140g 패티가 두 장 들어간 디트로이트 버거! 이게 정말 맛있었다! 채소라고는 양파만 조금 들어가 있고 치즈도 패티 위에 딱 좋게 녹아있다. 너무나 훌륭한 버거다. -_-b 이날 탄수화물+고기고기+알콜 이라는 무적의 조합으로 먹었기 때문에 더 맛있게 먹은 것 같다. 근처 다른 수제버거집 9ounce와 비교하면 더멜팅팟이 좀 더 미쿡스러운 느낌이다. 패티맛도 더 좋고. 두께는 메뉴마다 달라서 비교하기 그렇지만 9ounce는 나인온스버거를 제외하면 패티가 140g이고 더멜팅팟은 140g~200g이라 더 만족스러운 느낌이다. 대신 가격이 약 2천 원 이상 더 비싸다.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샤로수길에서 수제버거를 먹는다면 더멜팅팟에 방문할 것 같다. 똑같이 매장이 작아도 웨이팅이 덜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테이블 배치도 일직선으로 되어있어 정신 사납지 않고 정돈된 느낌이다. 버거 외 메뉴, 맥주, 음료 종류가 다양한 것도 좋다. 더멜팅팟 첫번째 방문 후기 보기

서울대입구 | 나인온스 버거 9ounce bur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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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간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15:30~17:00 페이스북 운영하고 있으니 변동사항 확인해보고 방문할 것 http://www.facebook.com/9ounceBurger 샤로수길에서 수제버거로 가장 유명한 나인온스 버거. 작은 가게인데 인기가 많아 식사 시간대에는 꼭 웨이팅이 있는 곳이다. 웨이팅을 위한 자리는 마련되어 있지 않고 연락 시스템도 없어서 가게 밖에서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줄이 엄청 긴 건 아니고 수제버거 특성상 음식 나오는 데 시간이 걸려 회전율이 떨어지기 때문인 것 같다. 가게 이름과 같이 9oz(240g) 패티가 들어간 나인온스버거가 유명한 듯했지만, 나는 인스타에서 본 비주얼이 예쁜 캘리포니아버거와 포시즌버거를 주문했다. 남자친구는 나인온스버거를 원했지만 내 맘대로 두 개를 골라버렸다.-_-; 아보카도가 들어간 캘리포니아 버거와, 네 가지 치즈가 들어간 포 시즌 버거. 사진에 보이는 웨지 감자는 기본으로 조금 곁들여 나오는 거고 스틱 감자튀김은 세트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일단 두 버거를 비교해보면 캘리포니아 버거가 좀 더 맛있었다. 포시즌 버거는 네 가지 치즈가 들어가 느끼할 것 같지만 그다지 치즈치즈한 맛은 없고 오히려 프레시한 느낌이었다. 모짜렐라 치즈는 생치즈라 맛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다른 치즈들도 루꼴라와 토마토 맛에 가려진 것 같다. 남자친구는 수제버거 먹을 때 패티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불맛을 좋아하는데 너무 신선해서 버거 먹는 것 같지 않다고 했다. 오히려 여자들은 좋아할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 전체적으로 속 재료들이 맛의 시너지 효과를 주기보다는 버거의 특징이 사라지고 밋밋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패티맛이 다른 재료들에 묻힌다. 아무래도 나인온스버거 외에는 패티가 140g 정도라서 그런 것 같다. 추가금을 내고 패티를 두껍게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남친이 먹고 싶어 하던 나인온스 버거를 시킬 것을 그랬나!!

시청 | 만족오향족발 시청본점 MAN JOK OH HYANG JOK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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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간 평일 11:30 ~ 주말·공휴일 12:00 ~ ※ 지점마다 운영 시간이 다르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볼 것 서울 3대 족발 중 하나인 오향족발을 드디어 먹어보았다. 지점이 여러 군데 있지만 아무래도 본점이 제일 맛있지 않을까 해서 시청점으로 갔다. 시청점은 본관, 별관 건물 두 개로 규모가 꽤 있고, 내부도 깔끔했다. 평소 생각하던 시장통 같은 족발집 분위기가 아니라 좋았다. 웨이팅도 길 줄 알았는데 오피스가 주말 점심이라 그랬는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직원들은 친절하고 매뉴얼대로 딱딱 주문받고 서빙 받는다. 자리에 앉으면 재빠르게 물티슈, 물, 반찬을 가져다주신다. 음식도 주문하고 3분 만에 나온 것 같다. 족발은 따뜻하고 달달해 입에 쫙쫙 달라붙는 느낌으로 아주 맛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족발이었다. 조금 느끼할 수도 있는데 양배추 샐러드와 같이 먹으면 새콤한 맛 덕에 계속 먹을 수 있다. 무김치, 고추, 마늘, 파, 쌈장도 있으니까 함께 먹으면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참고로 쌈 채소는 나오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양배추 샐러드랑 먹는 것보다 그냥 먹는 게 족발맛을 더 느낄 수 있어 더 맛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족발은 앞다릿살이 야들야들하고 진리인데, 중자는 뒷다릿살이 나오고 대자를 먹어야 앞다릿살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보통 둘이서 먹기에는 중자가 알맞다. 기본으로 떡만둣국이 나오기도 하지만 족발만으로도 양이 충분했다. 그래도 앞다릿살 족발을 먹기 위해 다음에는 대를 주문해서 먹을 생각이다.

다이소 허브 씨앗 파종하기 (바질, 딜, 레몬밤, 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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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할 때 뒷마당에서 따온 신선한 허브를 이용하는 건 나의 오랜 로망! 뒷마당은 없지만 그렇다고 허브를 못 키우는 건 아니니까, 조금이라도 로망을 실현해보고자 다이소에서 허브 씨앗을 사왔다. 바질 씨앗 1천원, 허브 씨앗 3종 세트(딜, 레몬밤, 페퍼민트) 1천원으로 총 2천원으로 4종 씨앗을 구입했다. 솜발아를 하면 조금 더 빨리 발아하고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솜발아를 해보기로 했다. 화장솜을 적신 후 위에 씨앗을 올리고 물기가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주면 된다. 용기에 랩을 씌워 공기가 통하도록 구멍을 뚫어주면 좋다. (사진에 보이는 씨앗은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레몬밤, 딜, 페퍼민트, 바질) 바질 씨앗이 제일 먼저 발아했다. 그 다음 타자는 딜 (오른쪽) 레몬밤과 페퍼민트는 기다리다가 그냥 화분에 심어주었다. 바질 새싹 딜 새싹 레몬밤 새싹 씨앗만큼 작은 페퍼민트 새싹 (사진 정 가운데 잘보면 보임) 이렇게 바질, 딜, 레몬밤, 페퍼민트 순서대로 싹이 났고, 바질과 딜의 발아율은 거의 95% 정도였다. 레몬밤과 페퍼민트는 환경이 안 맞았는지, 아니면 씨앗의 상태가 별로였는지 발아율이 50%도 넘지 못했다.  그리고 여기까지의 과정은 모두 4월 동안의 이야기. 이후 새싹들이 햇빛 부족으로 떡잎 상태에서 웃자라기만 하다 본잎이 보일락 말락 할 즈음, 축- 처지더니 모두 사망해버렸다. 처음에는 단순히 웃자라서 기우는 건 줄 알고 복토만 해주었는데 아무래도 과습이 문제였던 것 같다. 아! 과습!!! 화분 키울 때 물관리는 정말 어렵다. 보통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준다고 알고 있는데, 새싹이니까 물을 흠뻑 줄 수는 없고 분무기로 자주 물을 주다가 과습이 된 것 같았다. 그리고 4월의 내 방 창가가 새싹들에게 조금 추웠을 것이다. 

생과일주스 전문점 쥬씨 JU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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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기저기 매장도 많이 보이고 손님도 바글바글한 쥬씨! 저렴한 가격에 큰 용량이 특징인 곳이다. (가격: M사이즈 1,500원 or 2,000원/ XL사이즈 2,800원 or 3,800원) 남친 오전 반차쓴 날 같이 점심먹고 입가심용으로 나는 자몽, 남친은 블루베리를 마셨다. 싸기도 하고 요즘 유행처럼 비슷한 가게들이 많아져서 살짝 무시했던 쥬씨였는데, 예상외로 맛있어서 놀랐다. 과일향 나는 단물일 줄 알았는데 단맛도 적당하고 과일이 꽤 들어간 것 같았다. 역시 사람 많은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구나. 근처에 쥬씨 비슷한 가게가 두 세개 더 있었는데 유독 주씨에만 줄이 길더라니. 가격이 저렴한건 쥬씨 본사에서 대량으로 과일을 구입해 단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냥 설탕시럽을 넣는게 아니라 설탕과 소금이 합쳐진 시럽을 사용한다고. 소금을 이용하면 단맛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던데, 완전 과학적이야! 쥬씨 열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올여름 동안 자주 찾게되지 않을까 싶다.

부라더#소다 #풋사과라풋풋 Green Apple Soda Flavored So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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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에서 나온 부라더소다의 두번째 계절 한정판인 풋사과맛이 나왔다. 풋사과맛은 여름을 겨냥한 음료로 10월까지만 판매한다. (딸기맛은 4월말에 생산 종료해서 5월까지 판매되고 내년 1월에 다시 판매된다고) GS25에서 출시 기념으로 이번달까지 얼음컵 증정 행사를 하고 있으니 참고. 사실 이제 이런 과일맛에 탄산 들어간 술은 다 음료수 같아서 궁금하지도 않는데 (이슬톡톡 마시고 절레절레) 남친이랑 함께 마실 술로 도수가 낮은 걸 찾다보니 구입하게 되었다. (남친 술을 못마셔서) 풋사과 부라더 소다는 예상대로 너무나 뻔하게 데미소다 사과맛 그대로였다. 데미소다 좋아하니까 맛없는 건 아닌데 도수도 3%로 너무 낮아서 전혀 술마시는 것 같지 않았다. 술로 마시는게 아니라 그냥 정말 음료수 마시는 느낌. 하지만 술 못마시는 남친은 이거 마시고 얼굴이 새빨게 졌으니..... 우리 나라에는 술을 잘 못마시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RTD 주류가 부족한 편인데, 뭐 그 비스무레한 거라도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다. 하지만 단맛은 좀 줄여줬음 좋겠음.   

잠실 | 멘야 하나비 Menya Hana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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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비빔면인 마제소바를 파는 멘야 하나비. 멘야 하나비는 일본에 본점이 있고, <생활의 달인>에 나온 마제소바의 달인님이 일본에서 직접 기술을 배워와 직영점을 냈다고 한다. 최근 잠실에서 핫한 맛집인 듯 웨이팅이 길다고 한다. 주방을 둘러싸고 있는 바(bar) 형태 자리만 있고 주문은 일본의 라멘집처럼 자판기로 한다. (브레이크 타임: 14: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매월 셋째주 화요일 휴무) 나고야마제소바 9,000원. 고춧가루로 볶은 민찌가 들어있는 기본 마제소바다.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 비벼 먹으면 된다. 후기 중에 느끼하고 짜서 별로였다는 평이 있었는데, 말도 안돼!! 이게 어떻게 별로일 수가 있지?! 적당히 짭짤하고 면이 진짜진짜 쫄-깃해서 입에 찹찹 달라붙는 맛이었다. 면을 1/3쯤 먹고 다시마 식초를 뿌려 먹으면 맛있다고 하는데 나는 그냥 먹는게 훨씬 더 좋았다. 좀 느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식초를 꼭 뿌려먹길. 그리고 남자친구가 주문한 네기시오나고야마제소바 12,000원. 민찌 대신 깍둑썰은 차슈가 들어있고 소금양념으로 비벼먹는 마제소바다. 나는 이게 그냥 마제소바보다 깔끔한 맛이라 더 좋았는데 남자친구는 고기가 좀 느끼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차슈가 기름기 있는 부위를 사용해 만드는 거다보니 그렇게 느낀 것 같다. 그래서 남친은 다시다 식초 계속 뿌려 먹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이메시 주세요'하면 그릇에 소량의 밥을 담아주신다. 그걸 남은 양념에 쓱싹쓱싹 비벼먹으면 완전 핵꿀맛! 남친은 배부르다고 나만 밥을 추가해서 쪼금 민망했지만 너무나 너무나 맛있게 잘먹었다. 기분좋은 배부름~  내가 워낙 이런 쫄깃한 비빔면류를 좋아하고 느끼한 음식도 잘 먹는 편이다보니 나에게는 완전 취향 저격의 식당이었다. 하지만 느끼한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한국 사람 입맛에는 쫌 안 맞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내 입맛으로는 이해할

명동 | 싱가포르 치킨 라이스 명가 위남키 Wee Nam K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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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싱가포르의 유명한 음식점이라는 위남키가 명동 롯데백화점 푸드코트에 들어왔다고 한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음식 사진을 보니 내가 좋아하는 닭백숙에 양념장 찍어 먹는 느낌? 그래서 명동 안 간지 정말 오래됐는데 이거 먹으려고 갔다 왔다. 스팀드 치킨 라이스 세트. 데친 채소와 파, 고수가 올라간 스팀드 치킨과, 치킨 수프, 밥, 칠리소스의 구성이다. 먹는 방법은 칠리소스와 생강을 섞어 채썬파와 치킨을 찍어 먹어 먹으면 된다. 밥도 소스와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저 소스를 찍어 먹는 것보다는 기본으로 뿌려져 있는 간장소스 그대로 먹는 게 더 맛있었다. 남자친구도 소스가 다대기 느낌이 나서 별로였다고 한다. 나랑 남자친구는 국밥을 먹을 때도 다대기 넣는 걸 별로 안 좋아하고 깔끔하게 먹는 걸 선호해서 그런 것 같다. 차갑게 식혀 먹는 요리라 약간 냉채 느낌도 났다. 로스트 치킨 누들 세트. 로스트 치킨과 데친 채소, 고수가 올라간 비빔면이다. 로스트 치킨이었지만 닭 껍질이 이미 축축해서 스팀드 치킨과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것은 아쉬웠다. 그래도 내가 국물 있는 면보다 이런 비빔면이나 볶음면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맛있게 먹었다. 소스가 특색있었다. 나는 치킨은 로스트보다는 스팀드 치킨이 촉촉하고 맛있었고 밥보다는 면이 맛있었다. 남자친구는 라이스 세트의 치킨에 뿌려진 기본 간장소스의 맛이 익숙해서 더 좋았다고 한다. 결론은 둘 다 너무너무 맛있었다는 것! 이거 먹으러 명동 갈만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푸드 코트라 자리 잡는 게 어려웠고 빠르게 제공될 수 있는 음식인 것 같았는데 의외로 음식 나오는 데 오래 걸렸다는 것은 단점이었다.

대학동 | 구동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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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가 맛있는 카페 구동커피. 샌드위치 엄청 좋아해서 카페 가면 종종 사 먹곤 했는데 (특히 투썸 BELT 샌드위치) 이 동네로 이사 와서는 거의 사 먹지 않았다. 근처에 저렴한 카페는 참 많은데 맛있는 샌드위치 파는 카페는 별로 없는 것 같았다. 그러다 SNS에서 내가 좋아하는 투썸의 BELT와 내용물이 비슷해 보이는 샌드위치를 파는 카페를 발견! 커피와 같이 주문하면 할인도 돼서 가격은 5천원 정도였다. (12시 이전에는 모닝 할인으로 더 저렴하다) 사진에 보이는 스페셜 샌드위치는 견과류가 씹히는 식빵에 (정확한지 모르겠는데) 양상추, 피클, 토마토, 양파, 햄, 계란, 치즈가 들어가 있고, 소스로는 홀그레인 머스터드가 발라져 있었다. 맛은 투썸 샌드위치보다도 훨씬 맛있었다! 이 샌드위치 맛의 핵심은 짭조름한 햄과 미국식 피클. 이 두 재료 때문에 햄버거를 먹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전체적인 간을 맞춰준다. 계란까지 들어가 내용물이 더욱 알차고 든든하다. 카페에서 먹고 가면 저렇게 과일도 몇 조각 나온다. 정말 완소 샌드위치! >< 너무 맛있어서 남자친구한테 야근 간식으로 약콩두유랑 초콜릿이랑 챙겨줬는데 맛있고 반 개만 먹어도 든든하다고 했다. 참치 샌드위치도 먹어봤는데 역시 속 재료 빵빵하게 들어가고 맛있었다. 그래도 역시 스페셜 샌드위치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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