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19의 게시물 표시

2019년 12월 일상

이미지
학교 단풍이 예쁘다고 해서 늦었지만 낙엽이라도 보러 다녀왔다. 점심으로는 청량리 근처에 있는 반촌손만두! 주먹만큼 큼직한 만두가 5알 들어있는 만둣국인데 간도 세지 않고 든든해서 좋아하는 곳이었다. 가격은 천원 정도 오른듯? 간단히 학교 산책 후 회기로 넘어갔다가 골목식당에 나와 핫한 붕어빵집을 발견해 줄을 서서 먹어보았다. (이미 청량리에서 6마리에 천원하는 붕어빵을 먹은 후였지만ㅎㅎ ) 팥+크림치즈와 팥+고구마 두종류 가격은 2마리 천원 속이 알차고 맛있었다. 특히 크림치즈 JMT 회기로 넘어간 이유는 디저트홀릭 녹차케이크를 사기위해서였다. 녹차케이크랑 티라미수만 샀는데 초코케이크랑 마카롱을 서비스로~~ 꾸덕꾸덕 진한 녹차케이크는 물론 티라미수도 완전 맛있었고 서비스로 받아 기대하지 않았던 초코케이크도 맛이 좋았다. 접근성이 좋았다면 자주 사먹었을텐데.... 동대문구쪽으로는 갈 일이 없어서 너무 안타깝다ㅜㅜ 방어회 나는 아직 회맛은 잘 모르겠다. 육식이 최고다!!!! 올해 첫 귤~~~~ 이후로 두박스째 먹고있다. 양재에도 에그드랍이 생겼다. 저 부들부들한 계란오믈렛과 소스, 도톰한 빵~~ 너므너므 맛있다 >< 스테이크 덮밥~~~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세일가로 사온 찹스테이크를 밥에 얹어먹었다. 임박세일 너무 좋아!! 세일 안할 땐 장보기 싫다ㅋㅋㅋ 오랜만에 로또 당첨! 그것도 5만원!!! 크라이치즈버거에서 사먹은 치즈감자튀김. 카라멜라이징된 양파에 체다치즈 케요네즈 비슷한 소스가 올라가있는데

스타벅스 슈크림 가득 바움쿠헨 Starbucks Choux Cream Baumkuchen

이미지
가격 6,900원 바움쿠헨에 슈크림을 더한 조각케이크. 위에 올라간 슈크림 부분이 진짜 맛있음!! 바움쿠헨은 좀 퍽퍽해서 아쉬움. 빵 부분이 더 촉촉했으면. 그래도 스타벅스 케이크 중 먹을 만한 케이크다. 냉장고에 하루 묵혔다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함.

양재 | 쌀똑핫도그 도곡점

이미지
운영시간 매일 11:00 ~ 02:00 가격대 감자핫도그 2000원 닭껍질튀김 2800원 양재역 근처에 핫도그집이 생겼다. 안그래도 핫도그에 꽂혀있는 중이라 바로 사먹어봄. 한국식 핫도그는 감자가 진리~~ 하지만 역시 명랑핫도그보다는 별로다ㅜㅜ 일반 핫도그처럼 튀김빵 부분이 도톰한 편이라 바삭함을 선호하는 나에게는 명랑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 이 부분은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 치즈볼도 먹어봤는데 치즈가 가득차있지 않고 찹쌀도넛 맛이 강해 조금 아쉬웠음. 강추하는 것은 닭껍질튀김! 바삭 짭쪼롬한게 맥주 안주로 딱이다!!!! 완전 강추강추!!!!!!!!!!!!!!! 가게문도 늦게까지 열어서 야식 사먹으러 가기 좋은 곳^^ <쌀독핫도그 도곡점 위치>

강남/역삼 | 땅코참숯구이

이미지
운영시간 월-토 16:00 ~ 익일01:00 일요일 휴무 가격대 1인분(200g) 16,000원 목살이 엄청 맛있다는 땅코참숯구이 전에 웨이팅하다가 추워서 실패하고, 이번에 저녁 시간대를 살짝 비켜갔더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었다. 기본 세팅 찍어먹는 양념소스 4가지에 양파절임, 쌈채소, 명이나물까지! 그리고 고기 구워지기 전 술과 함께할 연두부와 김치전, 비지찌개. 목살 2인분 주문 숙련된 스킬로 맛있게 구워주신다. 여기 목살 진짜 개맛있음!!!!!!!!!!!! 한 입 먹자마자 남친이 뭐라 말하는지 아예 들리지도 않았다. 세상에 고기와 나만 존재하는 듯한 느낌 오로지 고기맛에만 집중하게 되는 흡입력 아 목살에서도 이렇게 육즙을 느낄 수 있는거였구나 마지막 고기 한점까지 꼭꼭 씹어 음미하며 먹었다. 너무 맛있어서 삼겹살도 시켜보았다. 역시 맛있었지만 목살이 더 맛있음. 새송이버섯도 집에서 구운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고기도 맛있고 직원들의 응대도 착착착 기본 세팅부터 고기 굽는 스킬까지 부족함이 없었다. 다른 테이블에 외국인들도(양놈들) 아주 맛있고 즐겁게 먹는 듯 했음ㅎㅎㅎ 나의 인생 돼지고기집 발견!!! 완전 완전 강추!!!!!!!!!! <땅코참숯구이 역삼점 위치>

강남/역삼 | 뽕나무쟁이 족발 서초강남역점

이미지
운영시간 월-토 16:00 ~ 22:30 일요일 휴무 가격대 기본 (중)34,000원/(대)37,000원 모듬 (중)36,000원/(대)39,000원 뽕나무쟁이 족발 (기본+양념) 모듬大 대 사이즈라 그런가 양이 많고 진짜 푸짐했다. 앞다리인지 뒷다리인지 모르겠으나 야들야들하고 맛있었다. (보통 족발집은 대사이즈는 앞다리 중사이즈는 뒷다리가 나가는걸로 알고있음) 살코기와 껍질의 비율도 적절하고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고 물리지 않는 양념맛이 좋았다. 내 인생족발집인 양재 영동족발만큼은 아니어도 아주 아주 맛있는 족발이었다. 특히 좋았던건 양념 불족발이 맛있었다는 것! 양념 족발 맛있는데가 많지 않은데 여긴 불향도 좋았고 심지어 식은 후에 먹어도 맛있었다. 뽕족에서 족발을 먹는다면 반반으로 먹기를 추천!!! <뽕족 강남점 위치>

강남 | 수제 돈까스 전문점 정돈

이미지
가격대 안심 14,000원 등심 13,000원 운영시간 11:30 - 15:00 (라스트 오더 14:00) 17:00 - 22:00 (라스트 오더 21:00)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돈까스 맛집 정돈에 다녀왔다. 늦은 저녁 시간이었는데도 웨이팅이 있었고 자리에 착석한 후에도 돈까스가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웨이팅하며 미리 주문했는데도) 안심돈까스 딱 보기에도 겉바속초 느낌~ 한 입 먹자마자 겉은 바삭하고 고기는 부드럽게 씹히는 맛.  이거 존맛이다!!!!!!! 안심이 천원 비싼만큼 맛있긴 더 맛있었다 ㅋㅋㅋㅋㅋ 등심돈까스 안심보다 좀 더 씹는맛이 있는편! 접시 위 구석에 있는 노란 가루는 레몬소금인데, 내 기준 돈까스 소스는 좀 시큼해서 레몬소금에 찍어먹는게 깔끔하고 튀김의 고소한 맛을 살려줘서 좋았다. 돈까스가 맛있으니까 소금에만 찍어 먹어도 맛있는거겠지? 특히 비계쪽 부분이 고소하고 맛있었음. 기름을 잘 빼서 튀김요리인데도 느끼하지 않았다. 몇 조각 안돼서 양이 적어보이는데 도톰하게 썰어 그렇고 1인분이 220g이라 다 먹으면 엄청 배부르다. 돈까스가 먹고 싶을 때 생각날 것 같은 곳~~~ 강추!!!!! <정돈 강남점 위치> 지하철로는 신논현역에서 제일 가까움

최신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