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일상
주말엔 커피와 독서. 요즘 남자친구가 일이 바쁘다 보니까 주말에도 어디 가지않고 집 근처 카페에서 각자 할일을 하는 식이다. 나는 보통 책을 읽는다. 그랬더니 이번달엔 15권을 읽었다!! (보통은 한달에 3-4권 정도) 내 주식 된장찌개. 할 거 없음 맨날 찌개만 끓인다. 양배추와 바질페스토닭가슴살을 넣은 샌드위치. 올해 바질페스토는 이걸로 끝이다!! 아직도 창밖 바질화분에는 바질들이 남아있지만 이제 해먹는게 귀찮아서 그냥 방치할 생각!! 올해 바질은 질리도록 먹었다. 갑자기 소고기뭇국이 먹고 싶어서. 소고기를 잔뜩 넣었더니 더 맛있었음. 완전 가을이다. 장보러 가는길 단풍이 너무 예뻐서 잠깐 산책 : ) 비가 오길래 빗소리를 들으러 카페로 나갔다. 뭔 비가 그리도 많이 쏟아지던지. 올해 스벅 토피넛은 맛이 좀 밍밍하다던데 정말 그랬다. 스벅 왜 갈수록 맛없어지는지..... 한창 양재천 산책에 맛들렸었는데 요즘은 날씨가 추워 집에만 있는다. 다른 운동은 거의 안하니까 걷기 운동이라도 해야하는데...... 11월에도 모기가 나온다. 유부초밥에 육개장 사발면 조합. 이건 진리다!!! 이 라면 안먹은지 진짜 오래됐는데 햇님 방송 보고 땡겨서 사먹었다. 역시 주말엔 집근처 스벅. 프리퀀시 모아야하니까 카페는 스벅만 가게된다ㅎㅎㅎㅎ 요즘 꽈리고추가 너무 맛있다. 청양고추보다 더 맛나다!! 게다가 고기만 먹으면 죄책감 드는데 초록초록한게 있으니까 건강한 느낌~~~ 저 고기는 오리고기였는데 꽈리고추랑 잘 어울렸다. 토스트 식빵에 씨겨자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