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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 에머이 쌀국수 Em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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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간 24시간 가격대 1人 1만원 정도 봉추찜닭에서 런칭한 쌀국수 체인점 에머이. 종로점을 시작으로 동대문, 강남 등 최근 지점을 계속해서 늘리고 있다. 내가 방문한 가로수길 점은 24시간 운영 중. 마침 근처에서 애매한 시간에 식사하게 돼 다녀왔다. 양지 쌀국수와 분짜를 주문. 쌀국수에 보통 들어가는 숙주와 양파절임이 없이 깨끗하게 나온다. 그래서 국물의 맛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예전에 양파절임을 계속 넣어 먹었다가 국물맛이 시큼하게 변한 적이....-_-;) 향신료 향이 강하지 않고 간간한 곰탕 국물 먹는 느낌이었다. 생면을 사용한다는데 특별히 면이 더 좋다는 느낌은 없었다. 분짜는 면과 숯불 돼지고기, 채소를 소스에 적셔 먹는 음식으로 분보싸오랑 비슷한 느낌. 돼지고기의 숯불 향이 정말 좋았고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도 분짜 먹으러 또 방문할 것 같다. 

홍대 | 돈수백 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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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 국밥 6,500원 수육백반 9,000원 친구들과 부산여행 때 가장 인상 깊었던 돼지국밥! 여행 후 한동안 돼지국밥~ 돼지국밥~ 노래를 부를 정도였다. 그래서 서울에서 돼지국밥 하는 곳을 찾아보다 돈수백이라는 체인점이 있다는 걸 알게 돼 돼지국밥이 땡길 때마다 가곤 한다. 위에 사진은 아마 수육백반 2인분을 시켰을 때. 수육백반은 저렇게 수육이 식지 않도록 아래에 불을 때 준다. 그리고 일반 국밥을 시켰을 때보다 약간 적은 양의 국밥이 함께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국밥 시켰을 때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았다. 그리고 몇 개의 지점을 다녀봤는데 홍대점이 깔끔하고 음식 퀄리티도 더 괜찮게 나오는 듯하다. 부산에서 겨우 한 번 돼지국밥 먹어봤을 뿐이라 다른 곳과 비교할 순 없지만, 누구나 무난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스타벅스 2016 시즌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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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햇 다크모카(T:5,600): 딸기휘핑이 싫어서 에쏘휩으로 바꾸고 카라멜 드리즐을 뿌림.(산타햇TT). 음료 맛은 제티초코맛. 맛없진 않지만 왜 이 돈 주고 자판기 코코아 같은 걸 마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메리화이트 돌체라떼(T:5,900): 엄청 달다. 기본 레시피가 무지방우유에 돌체시럽, 연유드리즐, 화이트 초콜릿 토핑까지 들어가서 그런 것 같다. 달아서 한 잔을 다 마시기는 힘들었지만 맛있었다.  토피넛 크런치라떼(T:5,600): 토피넛시럽이 바뀌어서 기존 토피넛라떼와 맛이 달라졌다고. 원래 스벅 토피넛라떼는 시럽의 끈적한 단맛 때문에 별로 안 좋아해서 별로 상관 없었다. 샷 없이 토피넛 파우더로 만드는 커피니나 이디야 토피넛라떼가 더 고소하고 맛있다. 크리스마스 차이티라떼(T:5,300): 시나몬향으로 마시는 밍밍한 밀크티. 음료가 식으니 차이시럽맛을 조금 느낄 수 있었다. 사람들이 치약맛이라던데 그보다는 홍삼캔디맛 느낌이었음. 매년 시즌음료를 즐기진 않았지만 이번 시즌음료 역시 별로였다. 스타벅스와 점점 멀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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