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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임스 진저츄 오리지널 Chimes Ginger Ch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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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설명 글루텐 프리 완전 천연 씹어 먹는 생강 캔디 순도 높은 생강 피스 당 설탕이 3 g만 함유되어 있습니다! 개별 포장 씹어먹는 생강캔디 차임스 진저츄. 아이허브에서 141g짜리를 4천 원대에 팔고 있는데 요즘 우리나라 온라인몰에서도 비슷한 가격에 팔고 있으니 굳이 아이허브에서 주문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오렌지맛, 망고맛, 민트맛, 피넛버터맛이 있는데 나는 처음 먹어보는 거라 오리지널로 주문해 보았다. 하리보 같은 젤리 느낌이 아닌 치아에 쩍쩍 달라붙는 식감이라 먹기는 조금 불편했다. 그래도 생강의 알싸한 맛이 강해서 내 취향에 맞았다. 다식 느낌으로 홍차와 함께 먹으면 좋을 듯. 주변 사람들은 먹어보더니 '이런 걸 왜 먹어……?' 하는 반응이었다. 젤리라지만 별로 달지 않고 생강 그대로의 맛이라 당연하겠지만, 생강을 싫어하는 사람에겐 불호일 듯. 아이허브에서 차임스 진저츄 구매하기 http://www.iherb.com/chimes?rcode=gaj424

신림 | 양계장집 아들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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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간 13:00 ~ 01:00 (익일) 가격대 양아들치킨 8,500원 (테이크아웃 할인있음) 신림동 근방에서 자주 눈에 띄는 치킨 체인점 양계장집 아들. 신성초 근처에 생긴 지 세 달 정도 된 것 같은데 그동안 두세 번 다녀왔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얇고 바싹해서 맘에 들었다. 매장도 깔끔해서 간단히 치맥하고 가기 좋은 곳이다. 간장치킨과 양념치킨을 먹어봤는데 양념도 과하지 않고 적당했다. 매콤김말이는 속이 맵게 양념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김말이 자체는 거의 맵지 않았고 청양고추와 마늘이 들어간 매콤 새콤한 소스를 찍어 먹는 김말이였다. 먹어보니 느끼할 수 있는 김말이를 소스가 잡아주어 괜찮았다. 직원들도 매우 친절해서 좋았고 딱히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없어서 앞으로도 종종 이용할 듯.

대학동 | 옐로 뽀요 YELLOW 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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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간 18:00 ~ 01:00 (익일) 일요일 휴무 가격대 1인 약 1만원 대학동에 숨어있는 맛집 옐로뽀요. 롯데리아 위로 올라가 리치돈까스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노란 벽화가 보이는데, 그 건물 지하에 있다. 이런 곳에 식당이 있다는 걸 알지 못하면 우연히 방문하기는 힘들 것 같은 곳이다. 아는 사람만 가는 숨은 맛집인 듯. 위치가 구석진 곳이라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비싸지 않은지 음식 가격은 저렴한 편. 주문, 요리, 서빙, 계산을 모두 한 분이 하는 1인 운영 레스토랑이다. 그래도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이 익숙해 보이셨다. 과하지 않는 부드러운 친절함도 좋았다. 다만 손님이 많으면 음식 나오는 데 시간이 걸릴 듯. 내가 방문했을 때는 토요일 늦은 저녁이었는데 손님이 별로 없어서 금방 음식이 나왔다. 음악이 좋았고 어둑어둑한 분위기. 한 끼 때울 곳은 많지만 데이트할만한 식당이 별로 없는 대학동에 얼마 없는 분위기 좋은 곳이다. 풍기 올리오, 라자냐, 샹그리아를 주문했는데, 트뤼프 오일로 만든 풍기 파스타가 트뤼플 풍미가 좋고 정말 맛있었다. 면 익힘 정도도 딱 만족! 라자냐도 맛있었고 예상 외로 피클도 괜찮았다. 샹그리아도 음식과 잘 어울렸고. 양은 첨에 좀 적은가 했는데 다 먹고 보니 배불렀다. 맛, 가격, 분위기 다 너무 좋고 기분 좋은 식사였다. 

대학동 | 착한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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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간 18:00 ~ 02:00 take out 가능 ☎ 02) 876-2109 가격대 감자튀김 4,000원(S)~ 맥주 2,000원(S)~ 개인적으로 감자튀김과 간단하게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스몰비어집을 좋아한다. 학교 다닐 때는 후문쪽에 있는 루아데 프릿츠를 좋아했는데 다른 스몰비어집보다 감자튀김이 훨씬 맛있었기 때문이다. 맥주를 마시러 가는 게 아니라 감자튀김 먹으러 가는 곳! 봉~으로 시작하는 스몰비어 체인점은 감자튀김에 시즈닝을 뿌려서 안 좋아한다. 양념감자나 케이준 감자튀김도 맛있긴 하지만 두껍게 썰어서 소금만 뿌린 감자튀김이 제일 좋다. 먹다가 질리면 소스도 찍어먹고!  대학동에는 체인 스몰비어집만 있는 줄 알았는데 소금만 뿌린 클래식한 감자튀김을 파는 곳이 있었다. 바로 착한감자! 남자친구는 이름이 잘 생각이 안 나는지 바보감자라고 부름ㅜㅜ 양을 속일 수 없게 맥주를 계량컵에 주는 아주 똑똑한 곳인데 바보감자라니!ㅜㅜㅜㅜ 아무튼 저렴하고 맛있고 괜찮은 곳이다. 2차로 간단히 한 잔 하기에도 좋을 듯. 추천!!

대학동 | 바베큐 돼지랑 두마리 꼬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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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간 16:00 ~ 03:00 (익일) ☎ 877-8287, 875-9982 가격대 바베큐 실속세트(소,2인) 17,000원 배달의 민족으로 시켜먹은 바베큐 돼지랑 두마리 꼬꼬. 내가 주문한 바베큐 실속세트는 목삽겹250g, 바베큐치킨, 콜라500ml가 포함된 메뉴다. 치킨무, 상추와 깻잎, 파채, 쌈장, 머스터드 등 소스 몇 가지도 함께 온다. 배달이 좀 늦어지는 것 같아 전화로 문의했는데 진짜 넘넘 친절하셔서 민망했음. ㅠㅠ 재촉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그냥 첫 주문이라 위치를 못 찾는 건 아닐까 했던 건데 전화 후 금방 배달되었다. 포장은 깔끔했고 파절이 야채랑 소스가 이것저것 많아서 좋았다. 목삼겹과 치킨 모두 기름기는 쪽 빠지고 살코기는 촉촉! 둘 다 너무 맛있었는데 특히 매콤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이 좋았다. 바베큐 숯불 향이랑 매콤한 소스가 잘 어울렸다. 치킨 속에는 대추랑 찰밥이 들어있고 삼계죽 같은 맛. 어릴 때 가끔 먹어본 밥 들어있는 전기구이 통닭 딱 그거다. 완전 맛있음~ 치킨치킨 고기고기한 음식이지만 먹고 나서 전혀 느끼하지 않았다. 오히려 기본 간이 짜지 않고 담백하고 채소랑 함께 먹어서 건강한 느낌이었다. 소스를 조절해서 먹는다면 요즘 핫한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에 맞는 음식 아닐까? ㅋㅋㅋㅋ 속 더부룩해지는 튀긴 치킨이 부담스러울 때 야식으로 추천한다.

신림 | 내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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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 아메리카노 3,500원 카페라떼 4,000원 신림역에서 남자친구랑 영화 보기 전에 시간 보내러 방문했던 카페. 전에 근처를 지나가다 분위기가 좋아 보여 눈도장 찍어놓은 곳이다. 위치는 신림역에서는 좀 먼데, 신림역3번출구에서 쭈~~~욱 걷다 동부아파트 지나서 난곡터널 가는 방향으로 조금 꺾으면 민트색 매장의 <내카페>가 나온다. 나도 대충 위치만 생각해뒀다가 직접 가보니 생각보다 많이 걸어서 놀랐던...^^; 테이블은 5~6개 정도 있고 손님이 많지 않아서 조용했다. 신림역 근처는 사람이 많아서 카페가 다 시끌시끌한데, 정말 흔치 않게 조용한 카페여서 좋았다. 나는 라떼를 마셨는데 아이스에도 정성스런 우유 거품이 올라가 있었다. 커피맛은 진하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 바나나 팬케이크도 먹었는데 시럽을 좀 더 넉넉하게 뿌려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맛났음! 신림역 근처에서 조용한 카페를 찾는다면 강력하게 추천하는 곳이다. 다만 의자가 좀 삐걱 거려서 불편했고 화장실에 외부에 있다는 점은 아쉬웠다.

국순당 아이싱 시즌 스페셜 수박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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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싱 시즌 스페셜 수박맛 300ml 도수 4.9% 가격 1,900원 패키지가 예뻐서 집어 들어온 아이싱 수박맛. 수박주스를 좋아해서 기대했는데 딱 수박바 아이스크림 맛! 뚜껑을 따면 조금 불량스런 수박바 냄새가 나는데 기분 짱조타~ 탁주가 아닌 청주라서 맑고 투명한 색. 탄산은 거의 없다. 소주처럼 끝에 불쾌한 알콜향이 나지 않고 달고 깔끔한 맛이 좋았다. 진짜 강추강추!! 여자분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은 맛이다. 

삼청동 | 천진포자 天津包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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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간 매일 10:30 ~ 22:00 월요일 15:00 ~ 22:00 가격대 6,000원~ 지짐만두가 정말 정말 맛있는 천진포자! 정독도서관 근처 줄이 긴 식당이 하나 있는데 거기가 바로 천진포자 매장이다. 매장이 면관과 포자관으로 나뉘어 있는데(면관은 면요리가 있고 포자관은 만두 종류가 여러개) 보통 포자관 줄이 길고 면관은 금방 들어갈 수 있다. 직원들이 한국어를 잘 못하고 친절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지짐만두가 너무너무 맛있었어 만족했다~ 가격도 만족~~ 볶음면도 맛있지만 만두가 정말 맛있었다...ㅠㅠ 스타일이 좀 다르지만 군만두로 유명한 쟈니 덤플링보다 더 맛있었다. 그런데 나중에 다른 지점에서 먹으니까 쫌 쏘쏘... 다음에는 무조건 삼청동 지점에서 먹어야겠다.   

강남 | 이자와 규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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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간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가격대 규카츠(160g) 12,000원 규카츠 더블(250g) 20,000원 스테키동 10,000원 한 일 년 전에 웨이팅 때문에 포기했던 이자와. 그 후 한동안 내 맛집 우선순위에서 멀어져 있다가 최근 여기저기 규카츠 체인점이 많이 생겼길래 생각나서 먹어보았다. 이자와도 매장이 늘어나긴 했지만 아직은 웨이팅이 긴 듯, 한 2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다. 규카츠 정식 더블과 스테키동을 주문. 규카츠는 소고기를 돈까스처럼 튀긴 요리다. 레어 상태로 나오고 취향껏 불판 위에 익혀서 와사비와 간장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처음 먹어보는 요리라 기대 만빵이었는데 내 기대에 충분히 부응해주는 음식이었다. 역시 고기는 진리!^^ 좀 아쉬웠던 점은 힘줄 때문에 질긴 부분이 조금 있었다는 것과 튀김옷이 인터넷에서 본 것과 달리 조금 균일하지 않았다는 것. 튀김옷이 부스러져서 불판이 금방 지저분해졌다.(불판이 더러워지면 교환해 달라고 하면 됨) 양은 부족할 것 같아서 더블을 시켰는데 좀 많았다. 먹다 보니 점점 느끼해지기도 하고... 오히려 나랑 남자친구 둘 다 규카츠보다 스테키동을 더 맛있게 먹었다. 고기 상태도 더 좋은 것 같았고 깔끔하고 맛있었다. 웨이팅이 너무 길지만 않으면 또 방문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대학동 | 가비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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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 대부분 3천 원대 금호아파트 입구 쪽 대학동 꼭대기에 위치한 가비사랑방. 멀지만 대체로 조용하고 자리가 넓고 편해서 노트북 가지고 종종 갔었다. 화장실도 내부에 있고 깨끗한 편. 대부분 책 읽거나 노트북 사용하는 손님이 많다. 스탬프 5개만 찍으면 아메리카노가 무료. 두 번 정도 바꿔먹었다. 커피 진하고 그럭저럭. 가끔 탄 맛 엄청나고 사약 맛 날 때도 있었다. 주관적으로 느끼기에 남자 직원분이 있을 때 커피맛이 좋았다. 브라우니는 호두가 많이 들어있고 커피를 계속 들이켜게 될 만큼 엄청 엄청 달았다. 카라멜스콘 무난무난. 밀크티는 노맛. 플레인요거트는 평범했다. 음료가 맛있어서 가기보다는 혼자 작업하기 좋은 곳이다. (근데 가끔 와이파이 안될 때 있음 ㅜ ㅜ)   

브레프 변기세정제 Bref Power Act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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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고 깨닫게 된 점 하나는 청소하지 않으면 화장실도 더러워진다는 것. 공중화장실은 사람들이 마구 사용하니까 더러워지는 거고, 집 화장실은 가족들끼리만 사용하니까 당연히 깨끗하게 유지되는 줄 알았다. 자취하고 처음 변기가 까맣게 더러워지는 것을 보고 얼마나 놀랐었는지...ㅋㅋㅋㅋㅋ 집 화장실이 깨끗했던 것은 누군가 관리를 했기 때문이었다. 특히나 원룸 화장실은 환기도 잘 안 되기 때문에 더욱더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나도 나름 관리한다고 했는데 일주일이면 금방 곰팡이가 피고 더러워져서 정말 스트레스받는다. 유독 이런 쪽으로 비위가 약해서 더 그렇다. 그러던 중 SNS에서 이 브레프 변기세정제가 좋다고 해서 사용해보았다. 이거 정말 효과 좋다. 지금 한 달 정도 사용했는데 변기에 때가 거의 안 끼고 깨끗하게 유지되었다. 간단하게 한 두 번 청소했을 뿐. 사용 방법도 간단해서 그냥 변기에 걸어 놓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방향 효과도 있다. 가격은 쿠팡 같은 데서 5개 만 원에 팔고 있고, 나는 마트에서 한 개 2-3천 원에 구매했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제품! (참고로 다이소에서 파는 변기 물탱크에 넣어 사용하는 세정제 완전 비추. 진짜 효과 하나도 없다. 다이소에서 장 볼 때 아무 생각 없이 하나 집어넣었는데 2천 원짜리인데도 돈 아까웠음)

대학동 | 더블플레이 DOUBLE PLAY CHIC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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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간 16:00 ~ 02:00 ☎ 02)882-7665 가격대 마일드 치킨 12,900원 양념 치킨 13,900원 대학동에는 치킨집이 특히 많은 것 같다. 대략 2~30개 정도 되는 듯. 아무래도 1인 가구가 많다 보니 배달요리를 많이 시켜먹어서 그런 것 같다. 하도 치킨집이 눈에 띄어서 치킨의 유혹에서 벗어나기가 너무 힘들 정도다. 최근에는 한 달에 세 번 정도 치킨을 먹은 듯. 1주1치킨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이 정도로도 되게 죄책감이 느껴진다. 맛있게 먹으면서도 내 뱃살..... 아 다이어트....... 하지만 이날도 무도를 보면서 치킨을 뜯었당. 완전 꿀 같은 주말~ 더블플레이 치킨은 최근에 새로 생긴 곳인데 테이크아웃하면 2천 원 정도 더 저렴하다. 후라이드는 3천원 할인 된 9,900원!! 닭은 너무 작지 않고 살이 통통한 편이었고, 닭 비린내 없이 바삭하게 잘 튀겨져서 맛있었다. 다만, 염지가 전혀 안된 것인지 치킨의 맛이 무척 심심했다. 튀김옷은 담백하고 좋았는데 살코기가 좀 싱거웠다. 내가 평소 간을 약하게 먹는 편인데도. 조금 더 간을 하면 더 맛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소스를 찍어 먹으면 보완이 된다. 약간 간이 삼삼하다는 것을 제외하면 괜찮은 치킨집인 것 같다. 

GS25 | 불 위에 바로 끓이는 모둠햄 부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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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에서 나온 불 위에 바로 끓이는 모둠햄 부대찌개.(1-2인분 4,900원) 도시락이 아닌 부대찌개에 필요한 식재료를 모아놓은 상품이다. 이런 제품은 마트에서도 판매하고 있지만 이 제품의 차별점은 재료를 담아 놓은 케이스를 바로 냄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냄비도 준비할 필요가 없다. 식품 안전 인증 용기로 불 위에 바로 올려도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다고 하고, 게다가 전자렌지도 사용 가능!  내용물은 라면 사리 하나, 햄과 소세지, 떡 사리(마카로니도 조금), 양파와 파, 양념다대기의 구성이다. 조리 방법은 라면 사리를 빼고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은 뒤, 물550ml를 넣고 보글보글하기 시작하면 3분간 끓인다. 그 후 사리면을 넣고 2~3분간 더 끓이면 완성! 포장 뜯고 이리저리 해도 10분이면 부대찌개를 만들 수 있다. 오~ 완전 편해~ 설거지도 필요 없이 용기만 간단히 물에 헹궈 버리면 되니까 더 편해~ 맛은 무난히 맛있는 부대찌개맛. 라면 사리를 제외하면 건더기는 1인분 정도의 양이라 조금 애매한 느낌도 있다. 혼자서 먹기엔 라면 때문에 배부르고, 두 명이 먹는다면 다른 서브 반찬이 필요할 것 같은 느낌. 양이 많은 분이라면 혼자서 충분히 다 먹을 듯. 나는 만족해서 이후에 한 번 더 사 먹었다. 자취생에게 좋은 상품이다.

대학동 | 홍오로 Hong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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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 식사메뉴 5,500원 ~ 7,500원 기타요리 10,000원대 대학동에서 줄 서서 먹는 몇 안 되는 맛집 홍오로. 대체로 늦은 저녁 시간 때 가면 자리가 있는 듯하다. 캐주얼한 중국집인 듯 짜장면과 짬뽕, 탕수육 메뉴와 중국요리가 아닌 김치볶음밥이나 쭈꾸미볶음 등의 메뉴가 있었다. 나는 처음 방문 때는 홍볶면과 삼동이를 먹었고, 두 번째 방문 때는 쭈꾸미볶음밥과 삼동이 그리고 크림생맥주를 시켰다. 여기 좋은 점이 맥주를 작은 사이즈(355ml, 2천원)로도 판다는 것. 식사와 함께 마시는 맥주로 500ml는 넘 배부르니까! 짭짤하게 양념 된 감자튀김은 서비스였다. 홍볶면은 볶은 짬뽕인데 홍합이 실하게 들어있다는 것을 빼면 무난한 맛이었다. 홍콩 반점처럼 불맛 강한 볶음 짬뽕이 더 내 취향이라 한 번 먹어본 거로 만족. 삼동이는 짭짤하게 양념 된 삼겹살구이덮밥인데 조금 자극적인 맛이지만 맛있었다. 쭈꾸미볶음밥은 날치알과 김가루를 넣고 삼삼하게 볶은 밥을 매콤한 쭈꾸미 볶음과 먹는 메뉴다. 쭈꾸미가 질기지 않고 연한 식감이라 좋았다. 그릇이 돌솥처럼 뜨끈뜨끈해서 더 맛있게 먹은 것 같다. 두 번 방문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추천할 만한 식당이다.

서울대입구 | 오신매운갈비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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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간 12:00 ~ 24:00 가격대 매운갈비찜 1인분 9,500원 매운맛에 먹는 매운갈비찜은 어느 곳이나 비슷하게 맛있는 것 같다. 이곳도 특별할 것 없는 매운갈비찜이었지만 적당히 달고, 맛있게 매웠다. 오랜만에 먹은 매운 음식이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다. 매장도 깔끔해서 좋았다. 테이블도 전용 세척제로 싹싹 닦고. 물이 구수한 헛개수로 나오는 것도 좋았다. 그리고 이날 깨달은 사실! 이런 매운 음식 먹을 때는 앞으로 꼭 주먹밥을 시켜야겠다. 그동안은 비닐장갑 끼고 직접 만드는 게 귀찮아서 한 번도 시켜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꼬소한 주먹밥이랑 매운 국물이랑 같이 먹으니까 넘넘 맛있었다. 이래서 사람들이 주먹밥을 시켜 먹는 거였구나... 납득. 내용물은 김가루와 단무지, 우엉, 참기름 정도인데, 이 꼬소하고 단순한 맛이 매콤한 요리와 잘 어울렸다. 매운 음식을 계속 계속 먹을 수 있게 해준다. 주먹밥 최고!!

대학동 | 씬챠호 xin chao p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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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간 11:00 ~ 22:00 가격대 쌀국수 4,900원~ 2인세트 10,000원 대학동 치안센터 근처에 있는 쌀국수집 씬챠오. 쌀국수 1인분이 5천 원대로 저렴한 곳이다. 지하매장이지만 깨끗한 편이었고 1인 손님도 꽤 있었다. 나는 쌀국수2,+볶음밥1 구성의 2인 세트를 주문했다. 이곳의 장점은 우선 양이 정말 많다는 것이다. 세트에 포함된 쌀국수는 기본 쌀국수보다 작은 사이즈인데도 양이 상당했다. 내가 좋아하는 숙주도 많이 들어있고. 게다가 맛있어!! 1만 원짜리 체인점 쌀국수보다 국물맛이 더 좋았다. 볶음밥은 달달한 편. 야채춘권이 4조각 올라가 있는데 역시 맛있었다. 만족!! 싸고 양 많고 맛있고~ 이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데가 흔치 않은데 모두 무난히 괜찮은 곳이다. 이 동네에 쌀국수집이 5개 정도? 로 여러 개 있고, 더 가까운 쌀국수집도 있지만, 앞으로 동네에서 쌀국수를 먹는다면 씬챠오를 선택할 것 같다.

대학동 | 갈리아노 Gall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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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간 8:30 ~ 24:00 가격대 2,000원~ 신림동 청소년회관 근처에 있는 카페 갈리아노. 주말 낮 시간대 방문했다. 카페 전면이 유리창으로 되어있어 탁 트인 느낌. 비 오는 날이라 좋았다. 내가 마신 건 진저레몬에이드, 남자친구는 따뜻한 카페라떼. 커피잔 크기가 컸다. 기본 음료 사이즈가 큰 편. 진저레몬에이드는 진저에일에 레몬청을 넣어서 만드는 듯 했다. 맛에 큰 영향을 주진 않았지만 로즈마리 생잎도 들어간다. 그래서 청량해 보인다. 여름철에 갈증 날 때 마시면 좋을 것 같은 음료. 카페라떼는 커피향이 좋아서 오~~ 했는데 맛이 없었다. 최근에 마신 커피 중 가장 별로였던 커피. 여기 커피 비추ㅜㅜ

신림 | 모닝모닝 Morning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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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간 9:00 ~ 22:00 (둘째, 넷째주 월요일 휴무) 가격대 음료 2,500원 ~ 마카롱 1,500원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모닝모닝 카페. 주변 분위기랑 어울리지 않게 아기자기한 간판이 눈에 띄어 가본 곳이다. 위치는 쑥고개 근방. 신림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약간 애매한 위치기는 하다. 중간 크기의 테이블 하나, 작은 테이블 두 개 정도 있는 소규모 카페이지만, 의외로 화장실이 꽤 제대로 있었다. 당연히 외부에 있을 줄 알았는데... 주인분이 젊은 아가씨라 그런지 내부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드라이 플라워로 벽을 장식해서 사진 찍기 좋았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디저트들도 몇 가지 있었는데, 마카롱이 주력인 듯. 옥수수 마카롱이랑 솔티 카라멜 마카롱을 먹어보았다. 옥수수 마카랑롱은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익숙한 맛이었다. 고딩 때 매점에서 사 먹던 옥수수크림빵맛! 에그타르트는 서비스로 주셨는데 남친이 맛있게 먹었다. 친절하고 분위기도 아늑하고 마카롱도 맛있어서 또 가고 싶은데 위치가 애매해서 조금 가기 귀찮은 게 아쉽다.

회기 | 디저트 홀릭 녹차케이크와 몽블랑 Dessert 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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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간 11:00 ~ 22:00 (일요일 휴무) 가격대 5천원 안팎 오랜만에 방문한 디저트 홀릭. 원래 커피도 판매하고 협소하지만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었는데 이제는 테이크 아웃 전문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사장님은 여전히 친절하셨다. 녹차케이크와 몽블랑을 주문했는데 조그만 마카롱 두 개와 망고셔벗 두 개를 서비스로 더 넣어주셨다.>< (망고셔벗 진짜 맛있었어...) 녹차케이크가 기분 탓인지 모르겠는데 조금 커진 것 같다. 크림도 더 듬뿍 덮인 느낌. 여전히 촉촉하고 달달하고 맛있는 녹차케이크였다. 몽블랑도 역시 맛있었다. 케이크를 덮고 있는 밤크림이 고소하고 적당히 달달했다. 시트도 애기빵처럼 엄청 폭식 폭신하고 촉촉하게 녹는 느낌. 녹차케이크 화이트 초콜릿 토핑 때문에 엄청 달달한 편인데, 몽블랑은 적당히 달고 고소해서 좋았다. 특히 촉촉한 시트가 최고!! 요즘 인테리어만 예쁘고 케이크는 아마추어 같은 카페도 참 많은 것 같은데, 여기는 실력자 사장님의 맛있는 케이크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참 좋은 곳이다. 가깝기만 하면 참 좋을 텐데 너무 아쉽다. ㅜㅜ 디저트 홀릭 지난 방문 후기

식탁이 있는 삶 초당옥수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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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를 너무나 좋아하는 옥수수킬러 남친과 마트에서 옥수수를 사서 쪄먹었다. 저렴하게 구매하긴 했지만, 맛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 수확한 지 오래되었는지 꽤 오랜 시간을 쪘는데도 딱딱하고 단맛도 다 빠져 無맛이었다. 너무너무 실망 ㅜㅜ 그래서 작년부터인가 초당옥수수가 달고 맛있다고 들어 한 번 사 먹어 보기로! 찾아보니 <식탁이 있는 삶>이라는 곳이 초당옥수수로 유명한 것 같았다. 10개 19,900원으로 좀 비싸긴 하지만 과일처럼 달달한 옥수수를 기대하며 주문! 주말에 남친을 만나기 때문에 주말 전에 배송되어야 했는데 다행히 금요일에 도착. 한 3일 정도 걸린 것 같다. 옥수수 상태는 보기에도 좋아 보였다. 껍질도 깨끗하고~ 옥수수 껍질 까는 게 귀찮기는 하지만 껍질을 벗기고 나면 옥수수가 급속도로 맛 없어지기 때문에 껍질째 배송되는 게 좋다. (옥수수 수염차도 끓여먹고^^) 초당옥수수는 수분이 많아서 물에 담가 삶으면 안 되고 꼭 쪄먹어야 한다. 보통 옥수수보다 조리 시간도 짧아서 편했다. 초당옥수수의 맛은 정말 신세계!! 보통 먹는 찰옥수수처럼 쫄깃하지 않고 아삭아삭하고 엄청 달았다. 스위트콘 통조림을 生으로 먹는 느낌! 조금 걱정했었는데 완전 만족했다. 요즘 편의점에서 진공포장 된 스위트콘을 전자렌지에 조리해 먹을 수 있게 판매하는데, 이 초당옥수수도 진공으로 포장해 나오면 좋을 것 같다. 식탁이 있는 삶:  http://tablewith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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