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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 솔지오 Solgio panetteria caf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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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왕산로에 위치한 솔지오 솔지오는 유기농 빵과 음료를 파는 베이커리 카페다. 전에 빵을 사먹은 적이 있는데 치아바타가 특히 맛있었다. 고소한 빵냄새가 지금까지 먹어본 치아바타 중 가장 진했다. 이번엔 브런치를 먹으러 방문함. 브런치 메뉴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나 차가 무료로 제공된다. 정갈한 차림새가 마음에 들어! 바케트 빵으로 만든 햄치즈 파니니. 샐러드 드레싱은 유자청과 올리브유로 만들어진 것 같았음. 스파이시 쉬림프 샌드위치. 소스가 꽤 맵다! 매운 걸 못먹는 남자친구가 엄청 매워했다. 매운 소스맛이 강해서 아보카도나 다른 재료의 맛은 느끼기 힘들었다. 그래도 사과의 새콤한 맛이 약간의 포인트. 애니웨이! 크고 고급스런 샹들리에가 있는 멋진 인테리어와 맛있는 유기농 빵을 파는 베이커리가 청량리에 생겼다는 게 참 좋다.

회기 | 카페 포레스타 Cafe Fore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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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포레스타 회기시장인가, 카페가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에 의외로 귀여운 카페가 맛있는 티라미수를 팔고 있다.   티라미수가 유명하니 티라미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 작은 카페인데 테이블이 꽤 커서 주문한 메뉴를 모두 올려도 여유로움. 냠냠- 최근에 투썸플레이스에서 먹은 얼그레이 티라미수가 정말 더럽게! 맛없었는데 그래서그런지 더욱 감동적인 맛이었다. 가게앞을 자주 지나다녔었는데 왜 이제야 방문했을까 후회중. ㅜ ㅜ 티라미수만 포장해가는 손님도 많이 있었다. 주인분도 매우 친절하시고 가격도 저렴하고. 이렇게 팔아도 되는가 싶네!! 가게 앞에 요렇게 귀여운 화분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이태원 | 라이포스트 Rye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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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간 월-목요일  11:30 - 21:30 [15:30 -17:30 Break time]     금요일  11:30 - 22:00 [15:30 -17:30 Break time] 토요일  11:30 - 22:00 [No Break Time] 일요일  11:30 - 21:30 [No Break Time] * 정확한 정보는 라이포스트 페이스북 참고 * http://www.facebook.com/RyePost 미국식, 베트남식 등 여러 나라의 오리지널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는 이태원의 샌드위치 전문점 라이포스트에 다녀왔다. 나는 샌드위치를 정말 좋아해서 카페 또는 써브웨이에서도 자주 사먹는데, 굳이 샌드위치를 먹기 위해 이태원까지 다녀온 것은 라이포스트는 좀 더 특별하고 이국적인 샌드위치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평소 먹는 샌드위치는 빵에 소스 바르고 햄과 손질된 채소를 넣어 조립했다는 느낌이지만, 라이포스트는 샌드위치지만 요리의 느낌이다. 샌드위치의 장인까지는 아니어도 샌드위치의 전문가가 만들어주는 느낌. 빵도 매장에서 직접 굽는다고 한다. 내가 꼭 먹고 싶었던 샌드위치는 반미. 베트남에서 만들어진 샌드위치로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던 영향으로 바게트빵을 사용해 만든다고 한다. 속재료는 향신료에 구운 고기와 채소 그리고 고수!!! 가 들어간다. 처음 먹어보는 새로운 맛이었는데 '이게 모지? 이게 모지? 어...? 어… 맛있네!' 하면서 먹게 되고, 먹고 나면 또 생각나는 그런 맛이었다. 신선하고 새콤하고 짭짤한 맛이 조화로웠다. 반미와 함께 주문한 필리치즈 스테이크는 필라델피아에서 만들어져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소고기와 치즈가 들어간 미국식 샌드위치다. 보기에는 느끼해 보이지만 고기에서 불맛이 강하게 느껴져 하나도 안 느끼했다. 느끼한 것을 극단적으로 못 먹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반미 샌드위치보다 취향 안타고 무난한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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