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15의 게시물 표시

크리스마스 트리 샐러드 Christmas Tree Sa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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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에 급하게 트리를 만들어 보았다.^^ 먹을 수 있는 아주 실용적인 크리스마스트리! 예전에 다른 블로그에서 봐뒀다가 이번에 써먹어봤다. 브로콜리 보관을 잘못해서 상태가 좀 안좋지만.ㅜ ㅜ 만드는 법도 간단하다. 요리 못하시는 사람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다. 재료 감자,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계란, 마요네즈, 소금, 후추, 이쑤시개 만드는 법 1. 계란과 감자를 삶는다. 2. 삶은 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으깨서  마요네즈와 섞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3. 브로콜리를 살짝 데친 후 물기를 뺀다. 4. 그릇에 만들어 둔 감자샐러드를 담고 비닐장갑을 끼고 뾰족하게 모양을 잡는다. 5. 감자샐러드에 데친 브로콜리를 꽂는다. 6. 방울토마토에 이쑤시개를 꽂아 브로콜리 사이를 채워준다. 7. 삶은 계란 노른자를 체에 갈아 장식을 한다.

월미도 베니키아 더블리스 BENIKEA THE BLISS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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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친구들과 1박2일로 다녀온 월미도. 우리는 베니키아 더 블리스 호텔 슈퍼 디럭스 트윈룸에서 묵게됐다. 방은 아마도 806호? 주중가로 15만원이고 체크인은 2시부터 가능하고 체크아웃은 12시까지.  예약페이지에서 봤던 사진보다 꽤 넓은 방이었다. 침대도 크고. 욕실도 컸다. 근데 넓다고 딱히 좋은건 없고 그냥 넓은 빈공간이 있었을 뿐이었다. 그리고 나름 오션뷰 평가를 하자면 보통만족. 좋았던 점은 시설이 쾌적하다는 것이다. 지은지 얼마 안됐는지 오래된 느낌이 없고 깨끗하게 관리된 것 같다. 아마 월미도에서는 제일 최근에 지어진 숙박시설인 듯. 월미도에 베니키아 더 블리스 말고 베니키아 바다의 별도 있는데 거긴 좀 낡은 느낌이다. 단점은 직원들이 능숙하지 않다는 점. 체크인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고 만원추가해서 간이침대도 신청했는데 준비가 안돼있었다. (그런데 이건 우리가 예약한 사이트의 문제일 수도... 베니키아 홈페이지에서는 우리가 묵은 방은 침대추가가 안되는 것으로 나온다...;;) 결국 간이침대를 쓰지는 않았지만 만원 지불한게 아까워서 넣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우리는 4명이서 묵었는데 칫솔, 기타 물품이 2인 분량만 있었고 수건도 얘기해서 더 받았다. 4명으로 예약을 했으면 미리 세팅되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월미도 | 대박조개구이 · 칼국수 ·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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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친구들과 1박2일로 월미도에 다녀왔다. 평소에 해산물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이 날은 친구들과 모처럼 바닷가에 온 기분을 내기 위해서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대박조개구이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2층에 위치. 창가로 바다풍경을 감상하며 먹을 수 있다지만.... 그건 뭐.... 그닥 상관없었다. 어차피 음식만 쳐다봄.ㅋ 우리는 막회+조개구이+매운탕이 나오는 세트2 大를 주문했다. (참고로 4명이서 먹었당) 막회 비주얼~ 우리는 여러가지 나오는 세트를 시켜서 조금씩 나오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푸짐하게 나와서 놀랐다. 초장과 쌈장과 상추가 같이 나오는데 친절하신 주인할아버지께서 원래는 일본인 손님한테만 주는거라면서 사시미 간장도 챙겨주셨다. 아무래도 여자들끼리만 왔다고 더 챙겨주신 것 같다. 조개구이는 우리가 다 먹을 줄 몰라서 얼마나 구워져야 먹을 수 있는건지 매우 고민했다. 그나마 최근에 조개구이를 먹었다는 H양에게 '이거 이제 먹어도돼?' 확인받고 먹었다. 주문할 때도 이게 걱정되서 차라리 조개찜을 시킬까 했는데 주인아주머니께서 구이가 훨씬 맛있다고 추천해주셔서 구이를 먹게되었던 것.  막회양이 꽤 많았어서 조개구이까지 다 먹고나니 배가 빵빵. 관광지라 비싸고 양 적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양은 괜찮게 나오는 것 같다. 다들 먹고나서 中으로 시킬걸 그랬나 했음. 그리고 마무리는 칼국수. 칼국수는 세숫대야만한 큰 그릇에 푸짐하게 나오고, 칼국수 먹을 때 꼭 필요한 김치도 센스있게 그릇 두 개에 나눠 먹기 좋게 내주셨다. 배불러도 안 남기고 다 먹는 스타일인데 이건 도저히 다 먹을 수가 없었다. 이미 조개구이까지 먹고 배부른 상태라 해장을 위해 시원한 국물에 집중해서 먹었다. 세트에 포함된 칼국수치고 칼국수 자체가 너무 맛있어서 남기는게 참 아까웠다. 조개구이 먹은게 거의 10년은 된 것 같아 맛에 대해서 평가하기는 힘들

삼성동 | LITTLE & 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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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좋고 맛도 좋은 디저트 카페 리틀앤머치에 다녀왔다. 리틀앤머치는 블루리본 서베이에서도 소개된 곳인데 무스케이크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무스케이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SNS에서 본 예쁜 비주얼 때문에 방문했다. 케이크가 일찍 품절될 때도 있다고 하는데 이 날은 추운 날씨 때문에 손님이 적었던건지 먹고 싶었던 케이크들이 다 남아 있었다. 케이크 가격은 8,000원 안팎, 커피는 5,000원대, 차는 7,000원 정도.  화이트 초콜렛 돔 꼭 하얀색 푸딩같이 탱글탱글해 보인다. 제너럴 닥터 카페에서 파는 치즈 케이크랑 비슷해보이는 질감. 그런데 화이트 초코렛 무스라는데 화이트 초코맛을 잘 못느끼겠더라...ㅠ ㅠ 안에 패션프룻크림이 있어서 그런지 새콤한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던데... 화이트 초콜렛 특유의 진하고 느끼하면서 달달한 맛인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내가 워낙 신맛을 못먹어서 강하게 느꼈을 수도 있다. 케이크가 전체적으로 강렬한 맛이 아니라 은은한 편이라서... 그래도 비주얼이 너무 예쁘다. 붉은 장미꽃잎이랑 흰색 케이크가 너무 잘어울려!! (참고로 꽃잎은 식용이 아니라고 함.)  스트로베리 치즈케이크 더 부드러우면서 치즈 때문에 화이트 초코돔보다 약간 리치한 느낌. 그런데 거기에 딸기의 새콤함이 적절하게 딱 포인트를 주는 느낌이었다. 남자친구랑 나랑 둘 다 이 케이크를 더 맛있게 먹었다. 나이프로 케이크를 컷팅하기 직전! (남친의 손가락이 참 예쁘게 나왔네~ ㅎㅎ) 커피는 아이스 라떼를 시켰는데 날도 추운데 차가운 음료 먹어서인지 오빠와 나 둘 다 배탈이 났다. ㅠ ㅠ 그래도 커피맛은 좋았다. 또 매우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다.

BILLY ANGEL 당근 케이크 & 밀크 크레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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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엔젤에서 포장해온 당근 케이크와 크레이프 케이크. 남친의 깜짝선물로 먹은 케이크라 더 맛있게 먹었다.>< 예전에 빌리엔젤에서 바나나코코넛 케이크랑 크레이프 케이크를 먹었었는데, 남치니 그걸 까먹고 '짜잔- 크레이프 케이크 먹어보고 싶어찌?^^*'하며 건네주었다.ㅋㅋㅋ 당근 케이크는 내가 좋아해서 어디가서 있으면 시켜보는 편이라 사왔나봄. 당근케이크는 크림이 특히 맛있었다. 보통 당근케이크 보다 치즈맛이 강하지 않았다. 그래서 크림치즈 특유의 질리는 느낌이 없는 것 같다. 크레이프 케이크는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다음날 커피랑 냠냠~ 크레이프 케이크도 역시 크림이 맛있었다. 우유우유한 맛?ㅋㅋ 달달한 밀크크림맛이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크레이프 케이크를 돌돌 말아 먹는거 이해가 안된다. 블로그보면 '크레이프 케이크는 돌돌 돌려먹는게 제맛이지!' 하던데... 나는 그냥 포크로 잘라 먹는게 훨씬 맛있던데. 뭐 취향차이일까?ㅎㅎ

동대문 | CJ푸드월드 회전식 샤브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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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에 있는 CJ푸드월드에서 회전식 샤브샤브를 먹었다. 회전식 샤브샤브는 회전초밥처럼 회전하는 레일 위에 놓여진 샤브샤브 재료를 직접 골라 먹을 수 있다. 1인1냄비라 혼자서도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원래 CJ 제일제면소에서 회전식 샤브샤브를 운영하는데 동대문 CJ푸드월드에서는 삼호어묵에서 운영하는 것 같다. 제일제면소에서 운영하는 샤브샤브랑 가격도 다르다. 나는 평일 런치로 1인당 19,000원에 이용했다. 평일 오후3시~5시는 Break Time. 나는 2시쯤 도착해서 식사했는데 사람이 정말 없었다. 평일 점심 CJ푸드월드는 주로 본사 직원들이 이용해서 그런가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을 뿐인데도 정말 사람이 없었다. 거의 정리하는 분위기...  그래서 고기를 회전판에 올리지 않고 식사 중간에 물어보며 따로 챙겨주셨다. 회전판에는 청경채, 배추, 숙주같은 채소와 버섯류 조금 그리고 새우, 홍합같은 평범한 샤브샤브 재료들이 올라가 있다. 칼국수와 죽은 따로 말하면 가져다 주시고 디저트로는 젤리푸딩이랑 과일 조금 나온다. 이것저것 재료를 골라 넣고 죽도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는 있었지만 굳이 회전식 샤브샤브를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특히 디너가격을 내고 먹기에는 조금 아까울 것 같다.

GS25 | 떠먹는 마카로니 &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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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의 떠먹는 마카로니 & 치즈. 가격은 2,500원. 기본 맥앤치즈 구성(마카로니+치즈)에 토마토 소스가 더해져 느끼한 맛이 덜하다. 토마토 소스가 맛있긴 했지만 치즈치즈 느끼느끼한 음식을 먹고 싶어서 샀는데 치즈맛이 부족하게 느껴져서 아쉬웠다. (느끼한걸 잘 먹어서 그런걸지도...) 그래도 간단한 간식용으로 좋은 것 같다. 무엇보다 양이 적어서 고칼로리 먹은 죄책감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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