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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니트로 커피 EDIYA NI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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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3,900원 콜드브루 커피에 질소를 주입해 흑맥주 풍미가 나는 니트로커피!! 나는 두 번 정도 마셔봤는데 원래 콜드브루 커피도 좋아해서 맛있게 마셨다. 과연 이디야 니트로 커피는 어떨지. 신메뉴라 기프티콘 할인을 하길래 구매해 마셔보았다. 결론은 할인받지 않았다면 돈 아까워서 화났을 것 같다^ ^ 위에 올라간 거품은 부드럽고 좋았는데 내가 코가 막힌 건가 싶을 정도로 커피의 맛과 향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이것은 이디야 콜드브루의 문제일까 아니면 지점의 관리 문제일까? 커피 맛을 잘 모르는 나에게도 질소가 아까운 맛이었다. 3,900원으로 이런 거 마시지 마세요....

대림 | 봉선마라탕 (구 봉자마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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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간 매일 09:00 ~ 04:00 메뉴판  클릭해서 보세요 중국 현지 맛과 똑같다는 봉선마라탕!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중국인이 운영하고 있고,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대림역 근처라 중국인 손님도 많기 때문이다. 나는 마라탕과 지삼선을 주문해 먹었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는데, 직원분이 지삼선을 추천해주셨다. 음식은 주문한 지 5분 만에 초스피드로 나왔다!! 마라탕은 건두부와 당면, 채소 등 건더기 엄청 풍부했다. 거의 1.5인분 느낌이었는데, 내 입맛엔 좀 많이 짰다. 맵고 짭짤한 육개장과 비슷한 느낌인데, 여기에 약간 특유의 향이 더해진 느낌이다. 나는 별로 맵지 않았는데 남친은 매워서 땀을 흘리며 먹었다. 지삼선은 땅에서 나는 세 가지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서 地三鲜!! 가지, 감자, 피망 이렇게 재료가 모두 채소뿐이고 고기는 하나도 없는데 엄청 맛있다!! 가지랑 감자 식감이!!>< 어떻게 쫄깃하면서 동시에 부드러울 수가 있을까?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이걸 쫀쫀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가지는 겉면은 쫄깃하고 속안은 입에서 살살 녹고, 감자는 부드럽게 익었는데 또 감자전처럼 쫀득한 느낌이 있다. 아마 겉을 튀긴 후 볶아서 그런 것 같다. 엄청 배부른데도 남친이 소스까지 긁어먹었다. 이거 완전 밥도둑!! 술도둑임!!! 다음에 다른 메뉴들도 모두!! 먹어보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운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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