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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담양 여행 Damyang Gwanbangjerim Forest, Jukno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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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은 화수목에 걸쳐있어 월요일과 금요일이 징검다리 휴일이었다. 우리 학교 교수님들은 센스있게 모두 휴강을 해주셨기 때문에 나는 18일~26일까지 총 10일 동안의 황금연휴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이 기회에 친구와 함께 여행을 가기로 했다. 여행 날짜만 잡아놓고 여행가기 2,3일 전까지도 여행지를 정하지 못하였는데, 전부터 가고 싶다고 생각했던 담양 근처에 괜찮은 숙소를 찾아 그 곳으로 가게 되었다. 숙소는 그린파크 모텔로 미리 예약하면 귀여운 자전거를 빌릴 수 있어 편리하다. AM10:10.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출발! 어찌나 신나던지 버스에서 계속 방방 뛰었더니 친구가 신기해했다. 휴게소에 도착해서는 휴게소의 꽃인 감자와 닭강정을 사먹었다. 닭강정은 맛없었지만... 휴게소에 들른지 1시간이 지나 터미널에 도착했고 우리는 모텔로 이동한 후 짐을 풀고 자전거를 빌려 가로수길로 떠났다. 1.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선정됐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드라이브 하기 좋은 곳이지만 자전거를 타고 있던 우리들은 옆으로 쌩쌩 달리는 자동차들의 위협을 받아 조심하며 자전거를 탔다. 날씨도 더웠고 우리의 체력은 너나 할 것 없이 저질이었기 때문에 우리의 한계를 알고 멀리가지 않았다. 가로수길은 멋있었지만 그냥 길이었기 때문에 딱히 할일이 없어 사진을 찍고 그냥 이동했다.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찍은 풍경. 논이었는데 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더니 정말 그런것을 보니 신기하기도 했다. 다음 목적지는 관방제림이었는데 내 친구는 길을 전혀 못찾기 때문에 오직 나만 믿고 길을 찾아 다녀야했다. 다행히 헤메지 않고 잘 돌아다녀 뿌듯했다.^_^   지나가는 길에 만난 강아지 두마리. 너무 귀여워서 가까이 가려고 하니 모두 도망가버렸다. 2. 관방제림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 차지했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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